하루에 8타를 줄인 파울러, 3R 선두로 우승 재도전 [PGA 로켓모기지 클래식]

권준혁 기자 2023. 7. 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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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스타플레이어 리키 파울러(34·미국)는 지난달 19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제123회 US오픈 골프대회 때 정상 문턱까지 갔다가 발길을 돌렸다.

당시 1라운드 8언더파를 몰아쳐 선두로 나선 뒤 2, 3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키며 첫 메이저 우승의 꿈을 부풀렸다.

파울러는 2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7,37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9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8언더파 64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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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우승 경쟁에 뛰어든 리키 파울러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스타플레이어 리키 파울러(34·미국)는 지난달 19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제123회 US오픈 골프대회 때 정상 문턱까지 갔다가 발길을 돌렸다.



 



당시 1라운드 8언더파를 몰아쳐 선두로 나선 뒤 2, 3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키며 첫 메이저 우승의 꿈을 부풀렸다. 그러나 공동 1위로 나섰던 최종라운드에서 5타를 잃고 무너졌고, 결국 공동 5위(5언더파 275타)에 그쳤다.



 



좌절하지 않은 파울러는 지난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 출격해 공동 13위로 재정비했다.



그리고 이번 주 로켓모기지 클래식(총상금 880만달러)에서 다시 우승 기회를 맞았다.



 



파울러는 2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7,37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9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8언더파 64타를 때렸다.



사흘 중간 합계 20언더파 196타를 작성한 파울러는 전날보다 두 계단 상승한 단독 1위로, 우승에 도전한다. 



 



셋째 날 데일리 베스트 성적인 9언더파 63타를 써낸 애덤 해드윈(캐나다)이 1타 뒤진 단독 2위(19언더파 197타)다.



 



이날 전반에 버디 3개를 골라낸 파울러는 10번홀(파4) 티샷 실수로 1타를 잃었으나 바로 11번홀(파3) 5.2m 버디로 만회했다. 



13~15번홀 3연속 버디로 기세를 떨쳤고, 17번홀(파5) 2온 2퍼트 버디로 해드윈과 동률이 됐다. 그리고 18번홀(파4) 0.7m 버디에 힘입어 해드윈을 1타 차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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