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골든스테이트와 재계약 ... 우승 전력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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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프랜차이즈스타와 함께 기존 전력을 이어간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가 'The Dancing Bear' 드레이먼드 그린(포워드, 198cm, 104kg)과 재계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그린과 계약기간 4년 1억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에 그린과 연간 2,5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으로 붙잡으며 다음 시즌에도 대권 도전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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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프랜차이즈스타와 함께 기존 전력을 이어간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가 ‘The Dancing Bear’ 드레이먼드 그린(포워드, 198cm, 104kg)과 재계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그린과 계약기간 4년 1억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당초 현지에서는 3년 1억 달러의 계약을 맺을 것으로 여겨졌다. 종전 계약이 현재 체결한 계약과 조건이 같았기 때문. 그러나 그린은 이번 조건을 받아들였다.
그린은 NBA 진출 이후 지난 시즌까지 꾸준히 골든스테이트에서 뛰었다. 이적할 가능성도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미시건주 출신이라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관심을 보였다고 할 수 있으나 이들을 제외한 다른 팀이 얼마나 많은 관심을 보였을지 의문이다. 그린도 우승 도전에 나선다면 골든스테이트에 남아야 했기에 해당 조건을 받아들인 것으로 이해된다.
이에 앞서 조던 풀(워싱턴)이 트레이드가 됐다. 대신 크리스 폴이 합류했다. 풀이 나가고 폴이 들어오면서 경험과 운영이 훨씬 더 보강됐다. 폴이 벤치에서 나선다면 골든스테이트가 좀 더 안정적인 전력을 꾸릴 수 있다. 골든스테이트가 여전히 우승 경쟁력이 있어 그린이 남는 것은 당연하다.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을 끝으로 클레이 탐슨의 계약도 만료된다.
그린은 지난 시즌 73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1.5분을 뛰며 8.5점(.527 .305 .713) 7.2리바운드 6.8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이전 네 시즌 동안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나 모처럼 7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평균 득점에서는 여전히 도드라지지 못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에는 스테픈 커리와 앤드류 위긴스가 포진하고 있어 그린이 다른 부분에 좀 더 기여한 결과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에 그린과 연간 2,5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으로 붙잡으며 다음 시즌에도 대권 도전을 이어간다. 폴의 가세로 지출이 늘었으나 그린이 실질적으로 구단 친화적인 계약을 맺으면서 지출 규모를 종전 예상치보다 낮출 수 있었다. 3년이었으면 연간 3,300만 달러가 넘는 계약이나 이번 조건에 남으면서 전력 유지에 힘을 실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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