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동안 15타 줄인 파울러, 로켓모기지 1타 차 선두..이번엔 우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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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 파울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모기지 클래식에서 이틀 동안 이글 1개에 버디 15개를 뽑아내며 4년 만에 PGA 투어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파울러는 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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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65타 이어 3라운드 64타 '맹타'
이틀 동안 이글 1개에 버디 15개, 보기는 단 2개
임성재 공동 20위, 노승열 공동 30위 순위 도약
파울러는 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전날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때려내며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던 파울러는 이날 더 많은 타수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20언더파 196타를 적어내며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캐나다 듀오 애던 헤드윈(19언더파 197타), 테일러 펜트리스(18언더파 198타)가 2,3위로 파울러를 추격했다.
전반에 보기 없이 버디만 3개 골라내며 타수를 줄인 파울러는 10번홀(파4)에서 티샷을 페어웨이 왼쪽 깊은 러프 지역으로 보내 위기를 맞았다. 벌타를 받고 3번째 친 공을 그린 앞까지 보냈고, 4타 만에 공을 그린에 올린 뒤 약 2.2m 거리의 보기 퍼트를 넣어 1타를 잃었다.
공동 5위권으로 순위가 떨어져 선두 추격이 버거워 보였으나 오히려 보기를 적어낸 이후 경기가 잘 풀렸다. 11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곧바로 바운스백에 성공한 파울러는 그 뒤 13번홀(파4)부터 15번홀(파5)까지 3연속 버디에 이어 17번(파5)과 18번홀(파4)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유일하게 20언더파 고지에 올랐다.
최근 5개 대회에서 절정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는 파울러는 이날 64타를 적어내며 5개 대회 19라운드 동안 11차례나 60대 타수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선 3라운드 내내 67-65-64타로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했다.
마지막 날 챔피언 조에서 경기에 나서는 파울러가 최종 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1위 자리를 지키면 2019년 2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에 이후 약 4년 5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다. 지금까지 PGA 투어에선 통산 5승을 거뒀다.
임성재는 이날만 6언더파 66타를 때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 공동 20위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노승열(32) 공동 30위(10언더파 206타), 김성현(25) 공동 61위(7언더파 209타)로 모두 순위 도약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800만달러, 우승상금은 158만4000달러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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