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킬레이트제 활용 기술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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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비닐하우스, 온실 등 시설재배지의 염류장해를 해결하기 위해 시설채소 작목반 농업인을 대상으로 킬레이트제 용해 장치 및 활용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 한다고 2일 밝혔다.
염류장해란 토양의 영양분이 너무 많아 작물의 영양 흡수 장애가 나타나는 경우를 말하는데, 이 경우에는 작물의 성장이 오히려 더디어지거나 병에 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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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비닐하우스, 온실 등 시설재배지의 염류장해를 해결하기 위해 시설채소 작목반 농업인을 대상으로 킬레이트제 용해 장치 및 활용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 한다고 2일 밝혔다.
염류장해란 토양의 영양분이 너무 많아 작물의 영양 흡수 장애가 나타나는 경우를 말하는데, 이 경우에는 작물의 성장이 오히려 더디어지거나 병에 걸릴 수 있다.
이때 킬레이트제(DTPA)는 염류가 쌓인 토양에서 작물이 흡수하지 못한 양분이나 염류를 작물이 흡수하기 좋은 형태로 바꿔주는 물질을 말한다.
이미 토양에 있는 양분을 재활용할 수 있어 비료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토마토의 경우 염류장해가 해결되면 수확량이 약 3~10%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토마토 및 포도를 재배하는 5개 농가에 킬레이트제(DTPA)를 보급하고 이를 녹일 수 있는 용해장치도 함께 보급했다.
조영덕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킬레이트제 기술 적용으로 농가에서 겪고 있는 염류장해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해 생산량을 늘려 농가 소득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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