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구해주나 궁금" 강원서 수난사고 속출…1명 실종·2명 심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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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면서 강원지역 해변과 강 등에서 수난사고가 속출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6시36분쯤 홍천군 서면 홍천강에서 40대 여성 A씨가 강물에 떠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경찰 등은 사고 이틀째인 2일 오전 8시부터 보트 5대, 드론 3대 등 장비 16대를 투입해 A씨에 대한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C씨는 사고지점에서 200여m 떨어진 강변 수풀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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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면서 강원지역 해변과 강 등에서 수난사고가 속출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6시36분쯤 홍천군 서면 홍천강에서 40대 여성 A씨가 강물에 떠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경찰 등은 사고 이틀째인 2일 오전 8시부터 보트 5대, 드론 3대 등 장비 16대를 투입해 A씨에 대한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A씨는 일행과 노지에서 캠핑을 하던 중 '사람이 위험한 상황에 빠지면 강아지가 도와주는지' 확인하기 위해 물에 들어갔다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1일 오후 3시37분쯤 양양군 현남면에서 물놀이하던 40대 여성 B씨가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후 6시23분쯤에는 홍천군 두촌면 칠정리 내촌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60대 C씨가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났다. C씨는 사고지점에서 200여m 떨어진 강변 수풀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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