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퀴어 축제 참석 "이 하루의 자유 허락하지 않는 외침 거세" 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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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이 서울퀴어문화축제에 참여했다.
홍석천은 지난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1년에 딱 하루 자유가 주어진 날 드러내면 무조건 죽여버리겠다는 구시대적 공포는 내 시대에 끝났다 생각했는데 아직도 이 하루의 자유도 허락하지 않는 외침이 거세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장과 영상을 게재했다.
한편 홍석천은 지난 2000년 국내 연예인 중 처음으로 성소수자로서 정체성을 드러냈으며 예능 프로그램 '메리퀴어'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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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방송인 홍석천이 서울퀴어문화축제에 참여했다.
홍석천은 지난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1년에 딱 하루 자유가 주어진 날 드러내면 무조건 죽여버리겠다는 구시대적 공포는 내 시대에 끝났다 생각했는데 아직도 이 하루의 자유도 허락하지 않는 외침이 거세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장과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선진국이라는 나라들은 이 폭염에 나와서 응원하고 박수 치고 춤춰주는데 G10이라는 우리나라는 아직인가 보다"라며 "다양성을 포용하는게 글로벌 스탠더드(국제기준)가 되어있는 지금 우리는 어디쯤 서있는가"라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에 당당한 퀴어가 이리도 많다니 외롭진 않겠다"라며 "모두 해피프라이드"라고 덧붙였다.
제 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지난 1일 오후 서울 을지로 일대에서 열렸다. 2015년부터 서울광장에서 개최됐던 행사지만 이번에는 을지로에서 진행됐다. 퀴어문화축제를 즐기는 시민들도 있었지만 일부 종교 단체에서는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다.
한편 홍석천은 지난 2000년 국내 연예인 중 처음으로 성소수자로서 정체성을 드러냈으며 예능 프로그램 '메리퀴어'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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