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임윤아 생일에 168만원 플렉스…이런 사랑꾼을 봤나 (킹더랜드)[결정적장면]

[뉴스엔 장예솔 기자]

'킹더랜드' 이준호가 생일을 맞은 임윤아를 위해 거액을 결제했다.

7월 1일 방송된 JTBC '킹더랜드'(극본 최롬, 연출 임현욱)에서는 구원(이준호 분)과 천사랑(임윤아 분)이 서로를 향해 조금씩 다가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구원은 비에 홀딱 젖은 천사랑에 새 옷을 건네며 데이트를 제안했다.

옷을 갈아입은 천사랑은 구원과 같은 스타일의 옷에 "누가 보면 커플인 줄 알겠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 커플로 오해받자 천사랑은 구원을 나무랐다. 이에 구원은 "나하고 오해받는 게 그렇게 불쾌한 일인가. 대충 그냥 보이는 거 아무거나 갖다 달라고 했다. 나 다른 사람 옷 산 거 처음이다. 괜한 짓 한 거 같지만 젖은 옷보다 나을 거다"며 츤데레 면모를 보였다.

천사랑의 생일을 맞아 구원은 다양한 음식을 준비했다. "너무 낭비"라는 천사랑에 구원은 "먹고 싶은 것만 먹어라. 뭘 좋아하는지 모르니까 말해달라. 그래야 낭비 안 하고 좋아하는 거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말해 설렘을 유발했다.

천사랑은 밥을 자신이 사겠다며 "생일 잘 안 챙긴다. 혹시나 기대하고 역시나 실망하고 뭐든지 바라지 않는 게 제일 편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구원은 "바라지 않는 건 가짜"라며 "가짜로 나를 속이고 가짜로 위안받고 순 가짜투성이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음식 가격은 총 168만 4천 원. 천사랑은 놀라운 가격에 눈이 동그래지며 "왜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구원은 천사랑 대신 자신의 카드를 내밀며 "이런 날 대접받는 건 특권이다. 마음껏 누려라"며 천사랑을 향한 직진 로맨스를 선보였다.

(사진=JTBC '킹더랜드'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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