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언더파' 임성재, PGA 로켓 모기지 클래식 3R 공동 20위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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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5·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880만달러) 3라운드에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임성재는 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버디 7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이날 버디 9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8언더파를 몰아친 파울러는 중간합계 20언더파 196타로 2위 아담 해드윈(캐나다·19언더파 197타)을 한 타 차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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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언더파 몰아친 리키 파울러 단독선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임성재(25·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880만달러) 3라운드에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임성재는 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버디 7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가 된 임성재는 타일러 던컨, 체즈 레비, 라이언 팔머(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20위가 됐다.
전날 공동 41위에서 20계단을 끌어올린 임성재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시즌 8번째 '톱10'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3라운드까지 '톱10' 커트라인인 공동 6위 그룹은 16언더파 200타로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 5명이 기록하고 있다. 임성재와의 격차는 4타다.
임성재는 1번홀(파4)부터 5m 거리 버디를 잡으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2번홀(파4)에서 곧장 보기가 나왔지만 이는 이날 경기 유일한 흠이었다.
3번홀(파4)과 4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린 임성재는 7번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이며 전반을 3언더파로 마쳤다.
후반에도 임성재의 좋은 감각은 계속됐다. 그는 13번홀(파4)과 14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고 17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리키 파울러(미국)는 단독선두로 올라서며 우승을 노리게 됐다. 이날 버디 9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8언더파를 몰아친 파울러는 중간합계 20언더파 196타로 2위 아담 해드윈(캐나다·19언더파 197타)을 한 타 차로 따돌렸다.
올 시즌 부활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지만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파울러는 다시 한 번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 마지막 날까지 선두 자리를 지킬 경우 2019년 2월 피닉스 오픈 이후 4년5개월만에 개인 통산 6승을 기록하게 된다.
한편 노승열(32·지벤트)은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30위,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은 7언더파 209타로 공동 61위를 마크하고 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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