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 일요일에도 계속…낮 최고 35도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2023. 7. 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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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되고 폭염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된 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일요일인 2일 전국 대부분 낮 기온이 33도 이상을 웃돌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3.7도 △인천 21.7도 △수원 21.4도 △춘천 21.8도 △강릉 26.9도 △청주 25.4도 △대전 23.8도 △전주 24.0도 △광주 23.2도 △제주 24.5도 △대구 24.1도 △부산 21.7도 △울산 20.1도 △창원 21.6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9도 △춘천 32도 △강릉 32도 △대전 32도 △대구 35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부산 29도 △제주 29도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오후부터 가끔 비가 오겠다. 전남해안도 밤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3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 30∼100㎜(많은 곳 제주도 산지 120㎜ 이상), 전남권 10∼50㎜(전남 해안 70㎜ 이상)이다. 경남서부남해안에는 3일 새벽 5∼20㎜의 비가 내리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인천대교, 영종대교, 서해대교 등),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1.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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