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 정지웅, 현진영 모의고사에 경악 “이런 점수 처음 봐”(살림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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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진영이 검정고시에 도전한다고 밝힌 후 '서울대생' 정지웅을 찾았다.
현진영은 모의고사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고, 이후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을 만나러 나섰다.
강의를 마친 후 정지웅은 현진영의 검정고시에 대해 "합격률 49% 본다. 조금 더 집중력을 키우는 게 중요할 것 같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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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가수 현진영이 검정고시에 도전한다고 밝힌 후 '서울대생' 정지웅을 찾았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현진영이 자신을 향한 악플에 자극을 받아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진영은 아내와 함께 학원을 찾았고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이유에 대해 "못 배운 티 난다는 악플이 달렸다"라고 털어놨다. 현진영은 모의고사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고, 이후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을 만나러 나섰다. 정지웅은 현재 서울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정지웅은 현진영의 모의고사 시험지를 보고 “태어나서 이런 점수는 처음 본다”라고 당황해했고, 현진영이 수능 점수를 묻자 “12문제 정도 틀렸다. (500점 만점에) 470점이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정지웅의 강의가 이어지는 동안 현진영은 잘 집중하지 못했고 오히려 정지웅에게 질문을 쏟아냈다. 무엇이 하고 싶냐는 말에 정지웅은 “사실은 힙합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고 현진영의 앞에서 랩을 선보였다. 갑작스러운 제안에도 정지웅은 이미 많은 연습을 한 듯 수려한 솜씨를 뽐냈다.
이를 들은 현진영은 “발음이 좋다. 발음이 정확하다. 아웃사이더와 스타일이 비슷하다. 랩을 어디서 배웠냐”라고 놀라움을 전한 후 “나와 계약하자”라고 칭찬을 이어갔다. 현진영은 주석에게 전화해 정지웅의 랩을 평가해 달라고 부탁했고, 주석은 “센스는 있다. (그런데) 발음도 중요하지만 스타일도 중요하다”라고 조언을 했다. 정지웅은 다소 아쉬울 수 있는 평가에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강의를 마친 후 정지웅은 현진영의 검정고시에 대해 “합격률 49% 본다. 조금 더 집중력을 키우는 게 중요할 것 같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hylim@osen.co.kr
[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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