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로켓모기지 클래식 3R 공동 20위…노승열은 30위 [PGA]

권준혁 기자 2023. 7. 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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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5)가 '버디 쇼'가 펼쳐지고 있는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7,370야드) 사흘째 경기에서 순위를 끌어 올렸다.

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진행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88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곁들인 임성재는 6언더파 66타를 쳤다.

루키 김성현(24)은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타를 줄여 공동 61위(7언더파 209타)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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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 출전한 임성재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임성재(25)가 '버디 쇼'가 펼쳐지고 있는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7,370야드) 사흘째 경기에서 순위를 끌어 올렸다.



 



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진행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88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곁들인 임성재는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번 주에 기복을 보인 임성재는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써냈고, 전날보다 21계단 도약한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이날 1번홀(파4)에서 5.2m 버디 퍼트를 떨군 임성재는 바로 2번홀(파4) 티샷 실수 여파로 타수를 원점으로 돌렸다. 페어웨이 우측 러프에서 때린 두 번째 샷이 그린 왼쪽 러프에 빠졌고, 2.5m 파 퍼트가 들어가지 않았다.



 



임성재는 3번홀(파4)과 4번홀(파5) 연속 버디로 반등에 성공했는데 3.7m, 5.5m 퍼트가 차례로 떨어졌다. 7번홀(파5)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 3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13번(파4), 14번(파5), 17번홀(파5)에서 무난하게 버디를 낚았다.



 



노승열(32)은 투온에 성공한 7번홀(파5)에서 3m 남짓한 이글 퍼트를 홀에 꽂은 게 3라운드 하이라이트였다. 나머지 홀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추가해 4언더파 68타를 쳤다. 11계단 상승한 공동 30위(10언더파 206타)다.



 



루키 김성현(24)은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타를 줄여 공동 61위(7언더파 209타)에 위치했다.



 



한편, 애덤 해드윈(캐나다)가 9언더파 63타를 몰아쳐 데일리 베스트를 만들었다.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쓸어 담았다.



 



리키 파울러(미국)와 칼 유안(중국), 루카스 클로버(미국)는 8언더파 64타를 때렸다. 이 중 20언더파 196타인 파울러가 무빙데이 단독 1위에 나섰고, 해드윈은 1타 차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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