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김태리, 객귀 속 죽은 父진선규와 조우…母 박지영의 비밀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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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가 객귀가 된 진선규와 마주했다.
1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에서는 구산영(김태리)이 백차골 객귀들 사이에서 아버지 구강모(진선규)의 영혼과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산영은 아버지 구강모와 어머니 윤경문(박지영)이 백차골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윤경문에게 전화했지만 윤경문은 빨리 그곳을 나오라는 말만 반복해 의문을 갖게 했다.
또, 이날 구산영은 객귀들 사이에서 아버지 구강모와 마주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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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김태리가 객귀가 된 진선규와 마주했다.
1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에서는 구산영(김태리)이 백차골 객귀들 사이에서 아버지 구강모(진선규)의 영혼과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염해상(오정세)은 구산영에게 돈 봉투를 건넸다. 하지만 구산영은 이를 거절했다. 염해상은 "악귀는 그 사람의 제일 약한 점을 파고든다. 앞으로도 그 점을 파고들 거다. 그러니까 받아라"라고 말했다. 구산영은 끝까지 받지 않으려 했지만 염해상은 돈을 내려놓고 그냥 출발해버렸다.
하지만 구산영은 끝까지 염해상을 쫓아갔고 염해상에게 "뭘 이렇게 많이 넣었냐"라며 "500만원만 있으면 된다. 나머지는 가져가시라. 은행이자까지 다 해서 갚겠다"라고 인사했다.
이날 구산영은 악귀가 이야기했던 의문의 숫자들 21, 176의 정체를 찾기 위해 아버지 구강모가 남긴 자료들을 찾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때 어디선가 삐그덕 소리가 났고 그 소리를 찾다 염해상과 마주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염해상 역시 구강모의 자료 속에서 의문의 숫자를 풀기로 한 것. 염해상은 "최근에 남긴 메모나 노트는 없는지 찾아보자"라고 말했다.
염해상은 "여기 오는 거 무섭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구산영은 "무서우니까 빨리 해결해야한다. 빨리 해결해야 교수님 돈도 갚는다"라며 "교수님은 안 무서우셨나. 아까 아빠 책을 보니까 귀신이 너무 많더라. 어릴 때부터 보신 건가"라고 물었다. 염해상은 "나쁜 점만 있는 건 아니다. 가끔 귀신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것도 있다. 너무 보고 싶은데 볼 수 없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구산영과 염해상은 과거 장진리에서 이목단이라는 여자아이가 실종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추적하다가 기사를 발견했다. 두 사람은 이목단이라는 아이가 무당에 의해 염매로 이용당하다가 죽어 태자귀가 됐다고 추측했고 그가 바로 악귀라고 생각했다. 악귀가 알려줬던 숫자는 바로 구강모가 남긴 책에서 태자귀의 내용을 싣은 책 페이지였던 것.
한편, 이날 서문춘(김원해)과 이홍새(홍경)는 무당이 유괴한 아이를 염매로 만든 기사를 쓴 기자를 추적하다가 그 기자 역시 과거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걸 알게 됐다. 서문춘은 그동안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들의 특징인 붉은 멍자국을 보여줬고 기자의 자녀는 아버지의 손에도 이런 멍자국이 있었다고 말했다.
기자의 자녀는 "이 사진 구강모 교수님이 주셨나. 1년 전쯤에 와서 나한테 기사 원본을 달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서문춘과 이홍새 역시 구강모 교수에 대해 추적하기 시작했다.
구산영과 염해상은 구강모를 아는 사람들을 추적하던 중 객귀들을 위한 제사를 지내는 백차골을 방문했다. 구산영은 아버지 구강모와 어머니 윤경문(박지영)이 백차골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윤경문에게 전화했지만 윤경문은 빨리 그곳을 나오라는 말만 반복해 의문을 갖게 했다. 또, 이날 구산영은 객귀들 사이에서 아버지 구강모와 마주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금토드라마 '악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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