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임윤아 생일 맞이 플렉스→실족 임윤아에 헬기 띄우며 등장('킹더랜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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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더랜드' 이준호는 임윤아의 백마 탄 왕자가 되기로 작정했다.
1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에서는 구원(이준호 분)이 천사랑(임윤아 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절벽 아래를 뛰어내리면서까지 천사랑을 사랑하는 구원의 모습이 다음화에서는 더욱 절절하게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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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킹더랜드’ 이준호는 임윤아의 백마 탄 왕자가 되기로 작정했다.
1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에서는 구원(이준호 분)이 천사랑(임윤아 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천사랑의 생일이었으나 천사랑은 웃지 못했다. 비 오는 날 우산도 없이 펑펑 울자 구원은 "거기 내 자리거든"이라며 퉁명스럽게 말하더니 "같이 가자"라고 말했다. 천사랑은 도통 이해가 되지 않은 얼굴이라 거절했으나 구원은 “밥 먹자. 생일이잖아”라고 말해 천사랑의 마음을 녹였다.
이어 구원은 옷 한 벌을 내밀었다. 의아해하는 천사랑에게 구원은 “놀라지 마라. 그냥 옷 준비해달라고 했다. 그냥 부담 갖지 말고 옷 대충 집어온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구원은 일일이 숍을 돌아다니며 천사랑의 품에 맞을 만한 옷을 직접 고르는 정성을 들였으나 천사랑 앞에서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천사랑이 입은 건 미국 명품 브랜드로 니트 한 벌에 150만 원이 훌쩍 넘는 브랜드였다. 심지어 구원도 함께 입었다. 천사랑이 뜨악하건 말건 구원은 천사랑과 함께 레스토랑에 들어섰다. 커플 취급까지 받은 두 사람은 걸지게 차려진 한 상을 받았다. 그제야 천사랑은 “이거 너무 많다. 남기면 낭비다”라며 난색을 표했다.
이에 구원은 “그러면 말해주면 되는 거 아니냐. 좋아하는 음식, 좋아하는 색깔, 좋아하는 날씨, 이런 거. 그래야 낭비 안 하고 좋아하는 것만 집중할 수 있다”라며 오묘하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물론 당장 즐거움만 있는 건 아니었다. 데이트가 끝나고 돌아오자 천사랑의 전남친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 구원은 “가라는 말 못 들었냐. 행복해야 하는 날, 울고 있던 거 간신히 웃게 만들었는데. 싫다는 사람 만나려고 하는 것도 폭력이다. 앞으로 정중하게 약속 잡고 와라”라며 천사랑 대신 전남친을 내쫓았다.
살짝 설레는 데이트를 한 두 사람이지만, 구화란(김선영 분)의 지시로 구원이 반대했던 'VIP 안부 묻기'를 해내던 천사랑은 구원의 눈에 띄었다가 그만 싸우고 만다. 오히려 구원은 천사랑에게 VIP인 심마니를 찾아서 직접 선물을 주라고 오더를 내렸다.
천사랑은 등산복까지 챙겨 가 심마니를 쫓아 산을 탔다. 때마침 비가 쏟아졌다. 난감해하던 천사랑은 절벽 끝에 그들이 찾고자 하던 산삼이 있는 걸 발견해 냉큼 산삼을 손에 넣었다. 그 순간 천사랑은 절벽으로 굴러 떨어졌다.
해가 지고 비 바람이 불었다. 기절했던 천사랑은 일어났으나 새까만 어둠만이 그를 반겼다. 천사랑은 살려달라고 소리쳤으나 비바람이 휘몰아치는 비 오는 밤에 누가 있을 것인가? 그렇게 말도 안 되게 찾은 삼이라도 허기를 달래려고 먹으려고 했던 천사랑 앞에 헬기의 라이트가 비추었다. 그리고 절벽 위에서 다급한 얼굴이 된 구원이 서스럼없이 그대로 돌진했다.
절벽 아래를 뛰어내리면서까지 천사랑을 사랑하는 구원의 모습이 다음화에서는 더욱 절절하게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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