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공항에서 굴욕···베트남 다낭 첫 수학여행 시작('아는 형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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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김희철이 베트남에서 극성팬처럼 다가섰다가 경호원에 제지당했다.
1일 방영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9년 만에 첫 해외 여행을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희철은 "여기가 한국 같지만, 베트남이다. 여기서 정말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신다. 아는 형님을 특히 많이 아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멀리서 이들을 기다리던 김희철은 팬처럼 "아는 형님!" 외치며 달려들었다가 김희철을 알아보지 못한 경호원으로부터 저지당하는 굴욕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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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아는 형님' 김희철이 베트남에서 극성팬처럼 다가섰다가 경호원에 제지당했다.
1일 방영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9년 만에 첫 해외 여행을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영 9년 만에 해외 여행을 가게 된 형님들은 들뜬 기색이 되었다. 이내 이들은 한 명씩 JTBC 사옥 앞에 모였고, 그나마 늦게 온 서장훈에게 "왜 이렇게 늦게 왔냐"라며 신나게 서장훈을 놀렸다.
서장훈은 "나 늦을까 봐 머리도 안 하고 왔다"라며 펄쩍 뛰었다. 이에 강호동 등은 "머리 안 만지니까 이게 더 잘생겼다"라며 급작스러운 외모 칭찬 타임을 가졌다.
이어 강호동은 “우리 정말 한 번도 싸우지 말고 잘 다녀오자”라며 동생들을 독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형님들은 베트남에서 인기를 만끽했다. 스케줄 상 먼저 베트남에 도착한 김희철은 셀프캠을 통해 한 식당을 찾았다. 김희철이 등장하자마자 식당의 많은 사람이 김희철을 향해 "우윳빛깔", "사랑해요 김희철" 외치며 그를 열렬하게 바라보았다. 김희철은 "여기가 한국 같지만, 베트남이다. 여기서 정말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신다. 아는 형님을 특히 많이 아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다음날 ‘아는 형님’ 팀을 맞이한 베트남 시민들의 환호는 놀라울 정도였다. 특히 슈퍼주니어 신동의 팬은 넘쳐날 정도로 많았다. 키가 큰 서장훈은 팬들이 그를 쉽게 발견해 버스에 탈 때까지 팬들을 이끌고 다닐 수 있었다.
멀리서 이들을 기다리던 김희철은 팬처럼 “아는 형님!” 외치며 달려들었다가 김희철을 알아보지 못한 경호원으로부터 저지당하는 굴욕을 겪었다. 심지어 김희철은 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손수 플랜카드까지 준비했다가 열렬팬처럼 달려나간 게 실수였다.
이에 신동은 “둘이 짰지?”라고 말했고, 김희철은 “전혀 아니다. 경호원 분이 할 일을 하신 거다. 정말 멋지다”라며 경호원에게 따봉을 날렸다. 이어 김희철은 "사실 공항에 앞에 나가고 싶었는데, 팬들이 많더라. 그래서 구석에서 기다리다가 뛰어 나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희철은 “아까 베트남에서도 공항에서 ‘이상민 빚 얼마나 남았냐’고 하던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은 “슈퍼주니어 인기에 개인적으로 정말로 놀랐다”라고 말했고, 이수근은 “저는 선물을 받았다. 개인적으로도 팬이 있다”라며 자랑했으나 알고 보니 신동에게 주는 선물이었다는 게 밝혀져 웃음을 안겼다.
베트남에 도착한 이들은 미션을 시행했다. 동굴에 가서 각자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것으로, 똘똘이 팀과 띨띨이 팀으로 나뉘어졌다. 똘똘이팀은 미션 수행에 실패, 띨띨이 팀이 기어이 이겼다.
이어 다낭의 미식을 걸고 게임을 해낸 이들은 곧이어 마지막 미식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바로 죽이었다. 이에 대한 게임은 오로지 민경훈 하나였다. 인물 맞히기를 제대로 맞혀본 적 없는 민경훈에게 주어진 미션이었던 것. 그러나 민경훈은 김세황의 사진을 보더니 “황세찬”이라고 말해 단번에 탈락했다. 민경훈을 제외한 모든 멤버가 죽을 먹게 됐다.
강호동이 그토록 먹고 싶었던 죽은 결국 먹게 되었다. 서장훈은 “이 죽은 한국에도 들어오면 좋겠다. 우리 동네에 있는 거라면, 하루에 한 끼는 이 죽으로 먹고 싶다”라며 맛에 대해 극찬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JTBC 예능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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