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애플 신용카드’ 아멕스에 넘길 듯… 소비자 금융 철수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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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애플과의 파트너십 종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 시각) 이 사안을 잘 아는 관계자들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애플 신용카드를 비롯한 여러 협력 사업을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에 넘기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따라서 골드만삭스가 애플과의 협력 사업을 아멕스에 넘긴다면 소비자금융 대출 부문에서 사실상 완전히 철수하는 셈이라고 WSJ는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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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애플과의 파트너십 종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 시각) 이 사안을 잘 아는 관계자들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애플 신용카드를 비롯한 여러 협력 사업을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에 넘기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소비자 금융 사업을 대폭 축소한다고 발표한 이후에도 애플의 ‘선구매 후지불’ 서비스를 지원하고 저축 계좌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애플과는 파트너십을 강화해왔다. 따라서 골드만삭스가 애플과의 협력 사업을 아멕스에 넘긴다면 소비자금융 대출 부문에서 사실상 완전히 철수하는 셈이라고 WSJ는 진단했다.
골드만삭스는 제너럴모터스(GM)와의 신용카드 파트너십도 아멕스를 비롯한 다른 카드사들에 이전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다만 애플과의 신용카드 협력 사업 등을 아멕스에 넘기는 방안은 아직 확정됐거나 임박한 상태가 아니며, 애플의 승인도 필요하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월가 투자 금융의 ‘공룡’으로 꼽히는 골드만삭스는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으로의 변신을 꿈꿨으나, 지난 2020년 이후 소비자금융 부문에서 3년간 30억달러의 손실을 내면서 발을 빼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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