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8월까지 CES 2024 참가기업 모집…10개 기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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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에 참가할 기업을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CES 참가기업은 신제품을 보유한 창원지역 내 기술창업기업이어야 한다.

또 CES를 주최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의 승인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창원시는 조건을 만족한 기업 중 10개사를 선정해 참가비, 항공료 등 명목으로 1곳당 2천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창원시는 2019년부터 CES에 참가하는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창원시는 이번에는 10개 기업뿐만 아니라 지역 대학생들도 CES 2024에 직접 참여해 행사를 체험하고, 기업 부스에서 통역 및 안내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대학 측과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CES 참가는 세계시장 동향을 살피고 기업이 성장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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