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효과없네…2주만 돌아온 '놀면뭐하니' 3.2%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놀면 뭐하니?'가 모델 주우재 합류에도 시청률이 반등하지 않았다.

2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MBC TV 예능물 놀면 뭐하니 190회는 전국 시청률 3.2%에 그쳤다. 2주 전 방송한 189회(4.3%)보다 1.1%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지난달 박창훈 PD와 코미디언 정준하, 신봉선이 하차하고 2주간 재정비했지만 시청률은 오르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우재가 합류해 패키지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우재는 "어제 재석 형에게 전화가 왔다. '너 내일 와서 ('나혼자산다' 인형) 윌슨처럼 있다 가라'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비지찌개집에 간 주우재는 휴지를 뭉쳐 콧구멍을 막았다. 유재석은 "너 청국장 냄새 못 맡아? 약간 얘가 꼴값을 떤다"고 해 웃음을 줬다.

놀면 뭐하니는 김태호 PD가 2019년 '무한도전'(2006~2018)에 이어 선보인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월 김 PD 퇴사 후 박 PD가 맡았지만, 1년 여 만에 시청률 3%대까지 떨어졌다. 박 PD 하차 후 김진용, 장우성 PD가 메인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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