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연속 득점포’ 가동한 조영욱 “슈팅 아끼지 않을 것… 부산전 복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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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몬스터' 조영욱이 3경기 연속골로 김천상무의 3연승을 이끌었다.
이에 조영욱은 "감독님의 말씀이 맞다. 솔직히 어떤 득점 방식이든 득점을 해서 팀이 편안하게 경기할 수 있길 바란다"라면서 "시즌 전부터 두 자릿수 득점이 목표였다. 생각해 보면 시즌 중엔 그렇게 생각이 나진 않았다. 지금처럼 팀을 위해 골을 넣겠다는 의지를 가져가면 두 자릿수 득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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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부천] 이정빈 기자 = ‘슈팅 몬스터’ 조영욱이 3경기 연속골로 김천상무의 3연승을 이끌었다. 다가오는 경기서도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김천은 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1995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19라운드 원정 경기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전반전 상대에게 고전했지만, 후반전 조영욱의 득점을 시작으로 화력이 살아나며 승점 3점을 얻었다.
경기 후 수훈 선수 인터뷰를 진행한 조영욱은 “분위기가 더 올라와야 한다고 생각하는 시기다. 7월의 첫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해 기분이 좋다”고 경기 소감을 남겼다.
시즌 초반 득점 가뭄에 빠졌던 조영욱은 정정용 감독 부임 후 골 감각이 살아났다. 17라운드 안산그리너스FC전에 2골을 넣었고, 18라운드 천안시티FC전서도 중요한 선제골을 터트렸다. 현재 6골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다.
조영욱은 “감독님께서 슈팅을 아끼지 말라고 하셨다. 그래서 최대한 아끼지 않고 슈팅을 가져가려고 한다. 선제골을 많이 강조하시는데 아무래도 공격수다 보니 그런 부분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연속골의 비결을 알렸다.
앞서 2경기에 나온 득점은 페널티 킥과 세트피스에서 나온 득점이다. 부천과 경기에선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 득점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골 맛을 봤다. 경기 후 정정용 감독은 조영욱이 드디어 오픈 플레이에서도 득점을 올려 긍정적이라고 반응했다.
이에 조영욱은 “감독님의 말씀이 맞다. 솔직히 어떤 득점 방식이든 득점을 해서 팀이 편안하게 경기할 수 있길 바란다”라면서 “시즌 전부터 두 자릿수 득점이 목표였다. 생각해 보면 시즌 중엔 그렇게 생각이 나진 않았다. 지금처럼 팀을 위해 골을 넣겠다는 의지를 가져가면 두 자릿수 득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부천을 잡은 김천은 곧바로 부산아이파크와 김포FC를 만난다. 쉽지 않은 일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조영욱은 복수를 다짐했다. 그는 “저번 (부산) 원정에서 패했기 때문에 이번엔 홈에서 복수해야 한다. 우리가 3연승 중인데 다음 경기도 승리해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고 각오를 남겼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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