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 덕에 아모레 웃었다"…BTS 10주년 페스타 성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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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090430)이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2023 BTS FESTA'로 모처럼 특수를 누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14~25일 서울 용산구 소재 본사 내에 특별한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콘셉트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 본사는 BTS 소속사 하이브(HYBE) 사옥과 근접해 있어 행사 기간 용산 지역 방문 고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공간을 기획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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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상권·면세점 매출 '훌쩍'…온라인 면세서 100% 신장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2023 BTS FESTA'로 모처럼 특수를 누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14~25일 서울 용산구 소재 본사 내에 특별한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콘셉트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 기간 본사 내 이벤트존에는 2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아모레퍼시픽 본사는 BTS 소속사 하이브(HYBE) 사옥과 근접해 있어 행사 기간 용산 지역 방문 고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공간을 기획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본사 2층 아모레홀(대강당)에 BTS 뮤직비디오를 상영했다. 같은 층에 위치한 아모레스토어에서는 대표 제품 7종을 소용량으로 구성한 샘플 키트도 증정했다.
BTS 멤버들 모습이 담긴 대형 포토월을 비롯해 대형 케이크 포토존, 메시지 월, 2023 BTS FESTA 콘셉트 '포토이즘' 등도 구성했다. 아모레퍼시픽이 그간 방탄소년단 관련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선보인 한정판 제품들과 굿즈를 전시해 팬덤인 '아미'의 발길을 이끌기도 했다.
아모레스토어의 경우 주말 방문 고객 중 약 50%가 BTS 페스타 방문객으로 추산됐다. 지난달 1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된 BTS 페스타 메인 행사 당시 아모레퍼시픽부스에는 2만5000여명이 다녀갔다.
외국인 고객이 많은 주요 상권 브랜드 매장에서도 평소 대비 높은 매출을 보였다. 아모레퍼시픽은 본사 외 명동 라네즈, 에뛰드 매장과 주요 면세점 등 서울 곳곳에서도 K-뷰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니스프리 명동 매장은 평균 10% 이상, 에뛰드 명동·홍대 지역 매장은 평균 20% 이상 매출이 올랐다.
설화수 윤조에센스 세트는 온라인 면세 채널에서 행사 전주 대비 100% 이상 신장률을 달성했다.
온라인 반응도 뜨거웠다. 소셜미디어상 본사 이벤트존 사진과 행사 내용이 지속적으로 올라오며 팬덤 사이에 화제가 됐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옥상 정원은 원래 직원들만 입장할 수 있는 공간인데 방탄소년단 10주년 축하를 위해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개방했다"며 "대형 축하 케이크를 비롯한 사옥 내 곳곳의 보랏빛 '방탄템'들이 아미는 물론 방문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매출 상승으로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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