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날씨] 찜통더위 계속…오후부터 남해안·제주 비

배혜지 2023. 7. 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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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오늘도 푹푹찌는 더위는 계속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양평과 춘천 등 일부 지역에는 폭염경보까지 발효 중인데요.

오늘 한낮에 대구 35도까지 치솟겠고 전주 33도, 서울 32도로 무덥겠습니다.

제주 남쪽 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은 점차 북상하겠습니다.

제주는 오후부터, 남해안은 밤부터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에 30~100mm, 산지에 120mm 이상, 전남에 10에서 많은 곳은 70mm가 넘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습도가 높아서 전국에는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현재 기온은 강릉 26.7도로 일부 동해안은 밤에도 열기가 식지 못해 기온이 25도를 웃돌며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낮 기온은 대전 32도, 강릉 31도로 중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고요.

남부지방은 광주 32도로 어제보다 1~3도 높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비교적 잔잔하겠지만 당분간 해수면의 높이가 높겠습니다.

너울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제주와 남해안에 비가 오겠고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또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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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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