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폭동 1천3백여 명 체포‥숨진 10대 장례식

나세웅 2023. 7. 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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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프랑스에서 경찰이 쏜 총에 10대 알제리계 소년이 사망한 사건으로, 나흘 밤 연속 전국에서 폭동이 계속되면서 천3백여명이 체포됐습니다.

프랑스 내무부는 현지시간 1일 오후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사이 프랑스 전역에서 천3백11명을 체포했다며, 밤새 자동차 천3백여대와 건물 2백34채가 불에 탔고, 2천5백여 건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경찰과 군경찰 4만 5천명을 전국에 배치하고 경장갑차까지 동원했는데, 폭동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다친 경찰과 군경찰은 79명에 달했습니다.

나엘 군의 유족과 지인들은 이날 오후 나엘 군이 살던 곳이자 숨진 곳인 낭테르의 한 모스크에서 비공개로 장례식을 엄수하고 인근 묘지에 안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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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99181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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