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보다 낫다→첼시, '펠레 후배' 18세 원더키드 251억에 영입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브라질 국가대표인 네이마르에 비유될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갖춘 브라질 원더키드가 첼시에 입단한다. 첼시는 브라질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이 원더키드 입단 초읽기에 들어갔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첼시는 올 해 18살인 안젤루 가브리에루 영입을 거의 확정지었다고 한다. 가브리에루가 첼시와의 계약서에 사인하면 시즌 후 4번째 영입니다. 2004년 생인 가브리에루는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태어났으며 산투스에서 공격수로 활약중이다.
현재 가브리에루는 과거 네이마르에 비유될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갖고 있다. 현지에서 1차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것으로 전해져 별 다른 이변이 없다면 첼시 유니폼을 입는 것이 거의 확정적이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 기자인 파브리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약 251억원)이며 계약기간은 2029년까지라고 한다.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18세 밖에 되지 않았지만 가브리에루는 산투스에서 129경기에 출전했다. 브라질 유스대표팀에서도 나이별로 차근 차근 밟아 오고 있다. 산투스는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팀이다. 축구 황제 펠레가 브라질에서 유일하게 뛴 팀이다. 펠레는 브라질에서 산투스 유니폼을 입고 1956년부터 1974년까지 496경기에서 643골을 넣었다.
가브리에루는 일단 첼시에 입단하면 첼시에서 뛰는 것이 아니라 팀 훈련후 임대로 다시 브라질로 떠날 것이라고 한다. 가브리에루는 크리스토퍼 은쿤쿠 등에 이어 4번째 영입선수가 된다. 첼시는 이에 앞서 비야레알에서 니콜라스 잭슨을 영입한 바 있다.
은쿤쿠는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에서 52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첼시 유니폼을 입기로 했고 에콰도르의 파에즈는 1700만 파운드에 고국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렇게 올 시즌 이적시장에서 4명의 선수들을 잇달아 영입하고 있는 첼시는 지난 시즌 영입했던 선수들을 정리하고 있는 중이다.
이미 캉테와 쿨리발리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했고 카이 하베르츠는 6500만 파운드에 라이벌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후 첼시 사령탑에 오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조만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메이슨 마운트도 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적료를 6000만 파운드라고 언론은 전하고 있다.
[첼시 유니폼을 입게되는 브라질의 원더키드 가브리에루. 첼시를 떠나는 쿨리발리, 캉테, 하베르츠. 사진=더 선,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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