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촘촘해진 '광주다움 통합돌봄'…자체 정보시스템 운영

구용희 기자 2023. 7. 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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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의 자체 정보시스템을 3일부터 운영하는 등 한층 더 탄탄한 전달체계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새로 선보인 정보시스템은 보다 신속한 서비스 계획 수립과 서비스 결과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돌봄서비스의 질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빈틈없는 전 생애주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망 구축을 목표로 하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질병·사고·노쇠·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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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보호 관리 강화…돌봄서비스 질적 향상 기대
[광주=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이 28일 오후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구 합동선포식에 참석, 5개 자치구 구청장들과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의 자체 정보시스템을 3일부터 운영하는 등 한층 더 탄탄한 전달체계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새로 선보인 정보시스템은 보다 신속한 서비스 계획 수립과 서비스 결과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돌봄서비스의 질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돌봄콜 접수시간이 단축된다. 기존 구청에서 접수된 돌봄콜 상담내역이 전화나 메일을 통해 동행정복지센터로 전달됐지만, 앞으로는 구청의 정보시스템 입력과 동시에 동행정복지센터에 알림메시지가 뜨는 것으로 간소화된다.

동행정복지센터 담당자들이 가정방문 뒤 상담한 내역도 별도로 개발된 앱과 모바일 기기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처리된다. 이를 위해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동행정복지센터에 사무용 태블릿피시를 보급했다.

민간서비스 제공자도 현장에서 서비스 결과를 처리할 수 있게 돼 실시간 서비스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돌봄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행정과 민간의 긴급대응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이용자가 거주지를 옮기더라도 광주권역이면 그동안 지원내역을 전산상으로 이송, 전입한 지역에서도 서비스를 이어받을 수 있다. 1인당 지원한도액도 연계 관리해 서비스 단절과 중복을 예방한다.

종이 서류 없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업무처리로 탄소배출량 감소, 업무처리 능률 확대 등을 노릴 수 있게 됐다.

광주시는 다양한 개인정보가 담기는 시스템인 만큼 안전한 시스템 관리에 주력하고, 사용자들의 개인정보 보호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4월 1일 서비스를 개시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시행 3개월 만에 4360건의 돌봄 요청이 접수됐으며, 선제적인 의무방문까지 8936건의 현장방문 활동을 펼치는 등 5144명의 시민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빈틈없는 전 생애주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망 구축을 목표로 하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질병·사고·노쇠·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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