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성과 낸 연구자 찾아요"…'임성기연구자상'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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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철학을 잇기 위해 설립된 임성기재단이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부문에서 혁신적 성과를 낸 '제3회 임성기연구자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2일 임성기재단에 따르면 총 4억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임성기연구자상 수상 후보자 공모를 이달 1일부터 8월31일까지 두달 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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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한미그룹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철학을 잇기 위해 설립된 임성기재단이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부문에서 혁신적 성과를 낸 '제3회 임성기연구자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2일 임성기재단에 따르면 총 4억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임성기연구자상 수상 후보자 공모를 이달 1일부터 8월31일까지 두달 간 진행한다.
임성기연구자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분야 상이다. 상금 3억원의 '임성기 연구대상' 수상자 1명, 상금 각 5000만원의 '임성기 젊은연구자상' 수상자 2명을 선정한다.
한국인 또는 한국계 인사(해외 거주 포함)로서 성취한 업적이 생명공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신약 개발에 유익한 응용이 가능해야 공모할 수 있다.
수상 대상 논문은 주로 국내에서 시행된 연구다. 접수 마감일 기준 최근 5년(젊은연구자상은 3년) 이내의 기간에 전문학술지에 발표한 것으로 한정한다. 젊은연구자상은 만 45세 미만(올해의 경우 1979년 1월1일 이후 출생자)만 신청할 수 있다.
후보자 추천은 임성기재단 이사 또는 임성기연구자상 시상 분야와 관련 있는 국내·외 전문학회, 협회, 연구기관 및 대학의 장이거나 해당 분야 전문성을 가진 개인이 할 수 있다.
수상자는 임성기연구자상 심사위원회의 심사와 재단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임성기재단 이관순 이사장은 "많은 비용과 오랜 시간이 필요한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분야의 현실적 장벽을 깨고 신약 개발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연구자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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