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안재현, 강부자에 갈등 폭발 "아버지라 불렀더니 죽도록 싫어해"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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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과 할머니 강부자의 갈등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1일에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공태경(안재현)과 할머니 은금실(강부자)의 갈등이 표면으로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연두는 이를 핑계로 공태경과 할머니 은금실을 설득해서 함께 식사를 하러 나갔다.
이에 공태경은 "나도 처음에는 아버지라고 불렀다. 하지만 할머니가 죽도록 싫어하셨다"라고 마음에 묵혀뒀던 이야기를 꺼냈지만 이야기를 이어가지 않고 자리를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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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안재현과 할머니 강부자의 갈등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1일에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공태경(안재현)과 할머니 은금실(강부자)의 갈등이 표면으로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공태경은 할머니가 문맹이라는 사실을 가족에게 들킬 뻔 하자 거짓말 하며 은근슬쩍 넘겼다. 오연두는 이를 핑계로 공태경과 할머니 은금실을 설득해서 함께 식사를 하러 나갔다. 이 모습을 본 이인옥은 공지명에게 갑자기 밥을 사달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오연두(백진희)가 화장실에 간 사이 은금실은 공찬식 이야기를 꺼냈고 공태경은 공찬식을 아버지가 아니라 회장이라고 칭했다. 은금실은 "아버지라고 하지 않고 끝까지 회장이라고 한다"라고 혼냈다. 이에 공태경은 "나도 처음에는 아버지라고 불렀다. 하지만 할머니가 죽도록 싫어하셨다"라고 마음에 묵혀뒀던 이야기를 꺼냈지만 이야기를 이어가지 않고 자리를 피했다.
한편, 공지명(최지혜)과 차현우(김사권)는 불륜 오해를 풀기 위해 이인옥(차화연)과 점심 식사 약속을 했고 막상 그 자리에 가보니 공찬식(선우재덕)이 함께 있었다. 공찬식은 "너희들이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해서 나왔는데 왜 말이 없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인옥은 "여보 지명이가 육아휴직이 하고 싶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차현우는 "육아휴직은 내가 할 예정이다. 공상무가 없으면 회사가 돌아가겠나. 나는 처남도 있으니까 1년 정도 내가 아이를 돌보겠다"라고 말했다. 공찬식은 전화를 받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인옥 역시 따라 일어섰고 공지명과 차현우의 이야기를 들으려 하지 않았다. 이인옥은 "너희들이 한 짓 할머니와 아버지에게 솔직하게 말하고 용서를 구해라"라고 말했다.
이날 공지명은 불안해하며 이인옥에게 이야기 좀 하자고 말했다. 이인옥은 결국 방 문을 열었다. 공지명은 이인옥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공지명은 "죄송하다. 이혼은 하고 싶었는데 아이는 혼자 키우고 싶지 않았다. 싸우는 부부보다 아이만 함께 키우고 싶었다"라며 "저희 부부 불륜 아니다. 그냥 자존심싸움 한 거다. 제발 일 그만두라는 말만 하지 말아달라. 아버지한테 말하지 말아달라"라고 말했다.
이인옥은 "대신 뭐든 다 얘기하겠다고 약속해라. 나도 그럼 일 그만두라는 이야기는 접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공지명 역시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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