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 영입으로 이적자금 부족→케인 영입 불가능' 맨유, 이란 국대 공격수 영입 추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이란 대표팀 공격수 타레미를 영입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저널데노티시아스는 1일(한국시간) '맨유가 타레미 영입을 노린다. 타레미는 맨유 텐 하흐 감독이 좋아하는 특성을 가진 공격수다'며 '포르투는 타레미의 이적료로 2000만유로 이상을 원한다'고 전했다.
타레미는 2020년부터 포르투에서 활약하고 있다. 타레미는 2022-23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22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타레미는 리오 아베에서 활약한 2019-20시즌에도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득점력을 과시했다. 타레미는 이란 대표팀에서 A매치 68경기에 출전해 36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타레미는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 가능성에 대해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제안을 받았다. 당시에는 뉴캐슬이 강력한 스쿼드를 구축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을 획득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뉴캐슬은 강등권 경쟁을 펼치고 있던 클럽이었다"며 "포르투가 더 나은 선택이었다. 지금도 에버튼의 제안은 관심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유는 첼시 미드필더 마운트 영입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는 케인 영입 가능성으로 주목받았지만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점쳐지는 케인 영입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맨유는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기에 충분한 금액을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 마운트를 영입했고 이적자금이 6500만파운드만 남았다. 맨유는 6500만파운드의 자금으로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마운트의 이적료로 5500만파운드를 지급했고 500만파운드 옵션을 추가지급해야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특히 '맨유가 영입을 고려한 프랑크푸르트 공격수 무아니의 이적료는 8500만파운드다. 아탈란타 공격수 회이룬트의 이적료는 8600만파운드다. 벤피카의 공격수 라모스의 이적료도 7000만파운드'라며 '맨유는 스트라이커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선 마르샬을 3000만파운드 이상의 이적료를 받고 이적시켜야 한다'고 언급했다.
[타레미, 마운트, 케인, 무아니, 회이룬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