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오피셜인가요?...이적설→온라인 스토어 내 유니폼 판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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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온라인 스토어에서 데클런 라이스의 유니폼 판매가 중단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웨스트햄은 구단 온라인 스토어에서 라이스의 유니폼 판매를 중단했다. 이는 라이스가 아스널 이적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현재 라이스의 등번호 41번이 있는 유니폼은 더 이상 웨스트햄의 온라인 스토어에서 볼 수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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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온라인 스토어에서 데클런 라이스의 유니폼 판매가 중단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웨스트햄은 구단 온라인 스토어에서 라이스의 유니폼 판매를 중단했다. 이는 라이스가 아스널 이적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현재 라이스의 등번호 41번이 있는 유니폼은 더 이상 웨스트햄의 온라인 스토어에서 볼 수 없다”라고 전했다.
라이스의 아스널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생긴 일이다. 앞서 영국 ‘가디언’에서 활동하며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스의 이적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아스널과 웨스트햄은 이적료 지불 조건을 두고 회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한 대화가 이어지는 중이다. 라이스의 아스널 이적은 곧 마무리될 것이다”라고 한 바 있다.
라이스의 이적은 라이스와 아스널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이뤄진 경우다. 라이스는 지난해부터 공공연하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처럼 큰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고, 아스널은 3선 보강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 아스널이 지난 시즌 리그를 2위로 마감해 다음 시즌 UCL 출전 티켓을 획득하며 라이스의 바람을 들어줄 수 있는 조건을 갖추자 라이스도 마음을 열었다.
이적 자체가 쉬웠던 것은 아니었다. 아스널은 세 번의 제안 끝에 웨스트햄과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아스널이 최종적으로 제안한 금액은 무려 1억 500만 파운드(약 1,758억)로, 이는 잉글랜드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종전 기록은 잭 그릴리쉬가 아스톤 빌라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당시 세운 1억 파운드(약 1,674억)였다. 아스널은 라이스 영입으로 구단을 넘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시장 역사에도 한 획을 긋게 될 전망이다.
기대가 크다. 라이스는 이미 EPL 내에서 검증된 미드필드 자원이다. 상대로부터 볼을 탈취하고 공격 전개의 시발점이 될 수 있는 선수로, 그라니트 자카와 토마스 파티의 이탈이 예상되고 있는 아스널의 3선에 힘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덩달아 아스널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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