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온 선녀"..지영산, 전생 이어 현생에도 ♥박주미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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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 두리안' 지영산이 전생에 이어 현생에서도 박주미에게 반했다.
1일 방송된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아씨 두리안'(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신우철 정여진)에서는 단치강(지영산)이 전생에 이어 현생에서도 두리안(박주미)을 보고 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알게 된 두리안이 김소저를 막는 과정에서 번개가 쳤고, 두 사람은 단치감(김민준)의 별장 연못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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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아씨 두리안’ 지영산이 전생에 이어 현생에서도 박주미에게 반했다.
1일 방송된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아씨 두리안’(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신우철 정여진)에서는 단치강(지영산)이 전생에 이어 현생에서도 두리안(박주미)을 보고 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리안과 김소저(이다연)는 박언(유정후)이 깨어나지 않자 놀라 눈물만 흘렸다. 두리안은 “어미 못 산다”라며 박언의 다리를 주무르는 등 아들을 깨우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들은 돌아오지 않았다.
남편과 아들을 잃은 두리안, 남편을 잃은 김소저는 식음을 전폐했고, 김소저는 박언을 되살리기 위해 폐가에 있는 관에 누웠다. 이를 알게 된 두리안이 김소저를 막는 과정에서 번개가 쳤고, 두 사람은 단치감(김민준)의 별장 연못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난 두리안과 김소저는 박언과 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단등명(유정후)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단등명이 자신들을 알아보지 못하자 실의에 빠졌다. 두 사람은 여러 정황을 파악하고 지금이 과거가 아닌 미래라고 의견을 모았다.
적응이 쉬운 건 아니었다. 변기물에 세수를 하고, TV에 나오는 사람들을 보고 놀라 뒤로 넘어질 정도였다. 잼을 바른 빵은 너무 달아서 먹지도 못할 정도였다. 가정부를 하대하는 말을 하면서 머리채를 잡고 싸우기에 이르렀다.
그러던 중 단치강이 별장으로 돌아왔다. 자신이 알던 돌쇠(김민준)는 아니었지만, 전생과 달라진 신분에 놀란 모습이었다.
이어 단치정(지영산)이 모습을 드러냈다. 단치정은 두리안의 남편 박일수(지영산)과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기에 두리안으로서는 흠칫할 수밖에 없었다.
병에 걸려 쇠약해진 박일수는 두리안이 정성껏 간호했음에도 두리안과 돌쇠의 관계를 의심했다. 그는 “당신 같은 효부 없고, 우리 어머니 같은 시어머니 없다. 머슴을 며느리 방에. 그날 이후 난 지옥 속에 살았다. 당신은 천국이었겠지만”이라며 “다시 태어난다면 그때도 임자를 아내로 맞겠다”고 말한 뒤 세상을 떠났다.
박일수와 같은 얼굴을 한 단치정은 두리안을 보더니 ““저 분위기, 저 자태, 저 청순함 뭐지”라며 반했다. 이어 김소저를 보고서는 “하늘에서 난리 났겠다. 선녀 둘 실종됐다고”라고 생각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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