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2도·대구 35도…전국 대부분 한낮 '펄펄'[오늘 날씨]

이기범 기자 2023. 7. 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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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2일 한낮에도 주요 도시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면서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기상청은 3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도 33~35도 내외를 기록하는 곳이 많다고 예보했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9도 △춘천 32도 △강릉 32도 △대전 32도 △대구 35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부산 29도 △제주 29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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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불볕더위 이어질 듯…체감온도 33~35도
서해안·경기북부내륙·전남 아침 안개…대기 청정
전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1일 전북 완주군 아쿠아틱파크 아마존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7.1/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일요일인 2일 한낮에도 주요 도시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면서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기상청은 3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도 33~35도 내외를 기록하는 곳이 많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21~24도, 낮 최고 기온은 26~35도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춘천 22도 △강릉 24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부산 22도 △제주 23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9도 △춘천 32도 △강릉 32도 △대전 32도 △대구 35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부산 29도 △제주 29도다.

서해안과 경기북부내륙, 전남권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인접한 도로나 교량(인천대교·영종대교·서해대교), 내륙의 강과 호수 등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어 차량 운행 시 추돌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기록해 대기는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보인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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