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영 “백진희 쓰레기 취급받을 것” 시부에 애 친자 의혹 ‘악랄’ (진짜가)[어제TV]

유경상 2023. 7. 2.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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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영이 백진희 시부에게 친자 의심을 심으며 악랄함을 드러냈다.

7월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29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장세진(차주영 분)는 오연두(백진희 분)를 무너트리기 위해 친자 의혹을 일으켰다.

공찬식(선우재덕 분)은 비서 장세진이 보여준 글을 보고 "오너가의 사생활? 셋째 며느리 오연두 애는 남편 공태경 애가 아니다?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며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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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영이 백진희 시부에게 친자 의심을 심으며 악랄함을 드러냈다.

7월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29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장세진(차주영 분)는 오연두(백진희 분)를 무너트리기 위해 친자 의혹을 일으켰다.

공찬식(선우재덕 분)은 비서 장세진이 보여준 글을 보고 “오너가의 사생활? 셋째 며느리 오연두 애는 남편 공태경 애가 아니다?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며 경악했다. 장세진은 “회사 홈페이지 게시판이라 IP 추적중이다. 아무 일도 아닐 거다. 혹시 몰라 제 손에서 정리할까 하다가 보고 드리는 거다”고 설명했다.

공찬식은 바로 입양아들 공태경(안재현 분)과 파혼한 장세진을 의심 “장실장 짓이냐. 태경이 이 회사와 아무 상관없는 애다. 이 회사 안에서 태경이에게 이런 짓할 사람 장실장 말고 아무도 없다. 대체 그 아이 얼마나 괴롭혀야 직성이 풀리겠냐”고 추궁했다. 김준하(정의제 분)는 “장실장, 공태경에게 관심 없다. 저와 만나는 사이다. 방금 같은 오해는 불쾌하다”고 장세진 편을 들었다.

공찬식은 “내가 너무 흥분해서 괜한 사람을 잡았다. 미안하다”며 사과했고, 김준하는 인수합병이 진행될수록 “사방에서 하이에나가 들러붙을 수 있다”며 “장실장과 제가 더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준하와 장세진은 공찬식을 제대로 속인 데 득의양양했다. 장세진은 “우리가 사귄다는 거짓말로 의심을 피했다”며 “작은 의심만 심으면 된다. 오연두 볼 때마다 확인하고 싶어질 거다”고 공찬식에게 며느리 오연두를 향한 의심을 품어준 데 만족했다.

김준하가 “어차피 태아는 출산 전까지 유전자 검사도 못 한다”고 말하자 장세진은 “그러니까 공태경 애라고 증명도 못 한다”고 받았다. 김준하가 “오연두가 끝까지 공태경 애라고 하면?”이라고 묻자 장세진은 “네가 끝까지 애 아빠라고 우겨야지. 뭘 망설여? 이번에는 내가 시키는 대로 하기로 했잖아”라고 답했다.

김준하는 “그 집안 발칵 뒤집히면 재미있겠다”며 장세진의 의견에 동조했고 장세진은 “오연두는 그 집에서 쓰레기 취급받으며 쫓겨날 거다”고 최종 목적을 말했다.

실제로 오연두가 임신한 아이는 김준하의 아이였지만 공태경은 그 사실을 알고도 오연두와 사랑에 빠졌고 오연두와 아이를 모두 받아들이려 하는 상황. 김준하와 장세진은 오연두의 아이가 공태경의 아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도 단지 두 사람을 괴롭히기 위해 친자 의혹을 제기하며 악랄한 본색을 드러냈다.

이후 이날 방송말미 공태경은 공찬식을 따로 찾아가 오연두와 아이에 대한 고백을 예고한 상황. 공태경이 오연두와 아이를 끝까지 보호할 수 있을지, 공찬식이 아들 공태경의 선택을 납득할지 흥미를 더했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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