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에 남남” 다사다난 샤이니 싸움 많아도 예능감 케미는 100점(놀토)[어제TV]

이슬기 2023. 7. 2.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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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민호와 키가 남다른 케미로 '놀토'를 장식했다.

7월 1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는 샤이니의 키, 태민, 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민호는 "'놀토'를 보면 거의 매번 한해가 키에게 당한다"면서 이날 만큼은 한해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티격태격하는 민호와 키가 이어지자 붐은 사이에 앉은 태민에게 "오늘 그 자리를 선택한 이유가 못 말리는 두 형 때문이라던데"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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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샤이니 민호와 키가 남다른 케미로 '놀토'를 장식했다.

7월 1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는 샤이니의 키, 태민, 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태민은 어색한 예능 출연으로 웃음을 줬다. 그는 붐의 질문에도 키를 바라보고 답을 하는 가 하면, 칭찬에 어색한 모습을 보여 "언제쯤 이 아이는 방송이 편해질까요"라는 키의 한탄을 이끌었다.

키는 "본업으로 돌아온 샤이니 키입니다. 오늘 저도 잘하면 명예의 전당 올려주시나요"라고 했다. 붐이 "그렇다. 민호 씨랑 키 씨가 합심해서 잘 해봐라"리고 하자, 키와 민호는 서로를 바라보다 빵 터져 시선을 끌었다. 합심이라는 단어가 민망하고 어색했던 것. 키가 "세 자리인데 굳이 떨어뜨린 이유가 뭐냐"고 하자 붐은 "가운데 완충 역할로 태민을 밀어 넣은 거다"고 했고, 키는 태민을 보며 "비무장지대다"라며 공감했다.

민호는 "'놀토'를 보면 거의 매번 한해가 키에게 당한다"면서 이날 만큼은 한해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MC 붐이 간식 게임에서 키를 방해하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었다. 붐이 방해하니까 집중 못 하는 키를 보고 희열을 느꼈다. 놀토 간식게임에서 무너지는 거 처음 본 거 같다. 붐을 응원한다"고 해 폭소를 선사했다. 키는 그런 민호가 어이 없다는 듯 웃었고, 붐은 "제가 따로 키 용으로 주문했다. 도착할 때가 됐다. 오늘 제대로 민호 용기 받고 밀어 넣어 보겠다"고 화답했다.

티격태격하는 민호와 키가 이어지자 붐은 사이에 앉은 태민에게 "오늘 그 자리를 선택한 이유가 못 말리는 두 형 때문이라던데"라고 물었다. 태민은 "요즘 들어 사람들이 둘이 싸우고 치고 받는 걸 알지 않냐. 15년 동안 팀을 유지한 건 내 덕이다"라며 한탄해 웃음을 더했다.

그는 "내가 아니었으면 이 둘은 이미 돌아섰을 거다"라고 해 샤이니의 에어백, 연골, 오은영으로 등극했다. 또 "오늘도 15년의 노하우로 잘 중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첫 번째 받쓰게임은 지드래곤의 '늴리리야'였다. 받쓰 원샷으로 한해가 등장하자 민호는 이에 "됐다"고 환호하며 넉살을 끌어안았다. 그는 "난 형을 응원한다"며 눈물까지 글썽여 폭소를 안겼다. 키는 이에 "야 왜 네가 좋아하냐. 같은 팀 맞냐"며 당황했다.

받쓰의 주인공은 한해였지만, 문제의 해결에 다가서는 과정에는 키가 활약했다. '놀토' 멤버들은 "왜 항상 한해가 받쓰 주인공이 되어도 키가 다 마무리하냐"며 웃었다. 한해는 민호가 던져주는 답도 받아 먹지 못해 웃음을 줬다. 모두가 한 걸음씩 정답을 향해 가는데, 민호는 '정상'이라는 단어를 캐치했고 키는 문맥 상 맞지 않는 단어를 고치는 센스를 발휘했다.

그런가하면 태민은 '내 위치는 항상 꼭대기'라고 합의를 본 가사에 대해 "나는 밑진 장사를 들었다"고 고집을 피우고, 김동현의 거울과도 같은 엉뚱한 받아쓰기로 활약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그는 2라운드 세븐틴의 곡, 'HOT'에서도 끝까지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아 모두를 당황시켰다. 한해는 "해맑게 말하니 뭐라 하지도 못하겠네"라고, 신동엽은 "맑눈광 같다"고 당황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놀라운 토요일'은 전국 시장 속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세대 초월 음악 예능이다.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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