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아빠 마음 훔치겠네"…하반기 신차 대공습

신다미 기자 2023. 7. 2.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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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릴레이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 신차로 5세대 싼타페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싼타페는 동일한 차종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대대적으로 외관을 변경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서 돌아다니는 위장막 사진 등을 참고하면 신형 싼타페는 도심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유선형을 벗어나 정통 SUV에 가까운 각진 형태를 옷을 입었습니다.
 
[현대자동차 4세대 싼타페. (사진=현대차)]

현대차의 고성능 전기차 모델도 하반기 출시될 예정입니다. 아이오닉5 N은 다음 달 13일(현지시간)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최초 공개됩니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G80도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출시가 예정됐습니다. 다만 기존 모델의 높은 인기 탓에, 외관의 큰 변화보다는 세련됨을 다듬는 정도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더 큰 관심을 끄는 신차는 SUV인 GV80입니다. 하반기 GV8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와 함께 GV80 쿠페 모델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제네시스의 첫 번째 쿠페형 SUV모델로, 쿠페형 SUV는 전고가 높은 SUV에 차 후면을 깎아내리면서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한 모델로, 제네시스에 젊은 분위기를 더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기아는 인기 차종인 쏘렌토는의 페이스리프트를 실시합니다. 페이스리프트이기 때문에 큰 변화는 없지만, 위장막 사진 등을 두고 일각에서는 미국에서만 판매하는 기아의 준대형 SUV 텔루라이드와 닮았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4세대 카니발. (사진=기아차)]

대표 패밀리카 카니발의 페이스리프트도 기대됩니다. 외관의 변경보다 관심이 쏠리는 부분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추가된다는 점입니다.

기아에서는 레이 전기차 모델도 준비 중입니다. 넓은 적재 공간으로 소상공인들의 사랑을 받는 레이는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차 볼륨에 한몫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중형 세단인 K5, 경차 모닝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도 하반기 예정돼 있습니다.

KG모빌리티와 한국GM도 신차 릴레이에 탑승합니다. 지난해 인기 모델 토레스 출시로 판매량을 끌어올린 KG모빌리티는 토레스의 전기차 버전인 토레스EVX를 내놓습니다.

중국 비야디(BYD)와 협력해 LFP 배터리를 탑재, 전기차에서도 가성비 전략을 이어갑니다.
[사진=한국GM 제공]

한국GM은 하반기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의 리릭을 선보입니다. GM의 신형 전기차플랫폼 얼티엄을 적용한 차종입니다.

한국GM은 기존 인기 모델인 트레일 블레이저도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놓습니다. 이외에도 올해 6종의 신차를 예정해 추가 모델에 대한 관심도 모입니다.

수입 브랜드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차종은 BMW의 5시리즈입니다. 벤츠의 E클래스와 함께 국내 수입차 판매 1, 2위를 다투는 5시리즈는 이번에 8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찾아옵니다. 전기차 모델인 i5도 함께 출시돼, 벤츠의 EQE와 대결도 기대됩니다.

벤츠도 중형 SUV GLC 3세대 모델을 내놓고, 전기차인 EQE SUV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포르쉐는 풀체인지에 가까운 카이엔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놓습니다.

일본 브랜드 중에서는 도요타가 하이브리드 대명사 프리우스, 팰리세이드와 대결할 하이랜더, 카니발에 맞설 알파드를 출시합니다. 상반기 CR-V를 내놓은 혼다는 올해 5종의 신차를 예정하고 있어 하반기 추가 출시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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