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아형’ PD의 예능인 차별-배우 편애 저격 “이 좋은 여행을…”[어제TV]

서유나 2023. 7. 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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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아형' PD의 배우 편애를 장난스레 저격했다.

7월 1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390회에서는 형님들이 다낭으로 첫 해외여행을 떠났다.

이날 어마어마한 인파에게 환영을 받으며 베트남 다낭에 입성한 형님들은 본격 팀을 나눠 여행을 시작했다.

'아는 형님' 메인 연출을 맡은 최창수 PD는 류준열, 이제훈,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 여행 예능 '트래블러' 시즌 1, 2를 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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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서장훈이 '아형' PD의 배우 편애를 장난스레 저격했다.

7월 1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390회에서는 형님들이 다낭으로 첫 해외여행을 떠났다.

이날 어마어마한 인파에게 환영을 받으며 베트남 다낭에 입성한 형님들은 본격 팀을 나눠 여행을 시작했다. 여행 규칙은 퀴즈 대결을 통해 '똘똘이 팀'과 '띨띨이 팀'으로 나눠 이후 지급받은 '됐어 노트'대로 여행을 즐기는 것.

퀴즈 답을 맞힌 똘똘이 팀에겐 당연히 '됐어 노트'의 선택지를 먼저 고를 특권이 주어졌다. 똘똘이 팀엔 이수근, 김희철, 서장훈, 이상민이 합류하고 띨띨이 팀엔 강호동, 김영철, 민경훈, 이진호가 들어갔다.

첫 코스는 오행산의 천연 동굴 방문이었다. 이때 한 동굴은 오직 계단을 이용해야 했고, 한 동굴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갈 수 있었다. 최고 기온 35도의 날씨에 모든 형님들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싶어 했지만 당연하게도 엘리베이터는 우선 선택권을 가진 똘똘이 팀에게 넘어갔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 서장훈은 한눈에 보이는 베트남의 경치에 감탄했다. 그러면서 서장훈은 "생각해 보니까 우리가 그동안 너무 이런 걸, 우리가 9년째 하는데 어떻게 외국을 처음 나오냐"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때 이수근이 "왜 갔다 왔잖나. 최PD 다른 배우들이랑"이라고 뼈있는 멘트를 날렸고, 서장훈은 "창수가 배우들을 너무 좋아하긴 한다"고 맞장구 쳐 웃음을 자아냈다. '아는 형님' 메인 연출을 맡은 최창수 PD는 류준열, 이제훈,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 여행 예능 '트래블러' 시즌 1, 2를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김희철은 "걸어오려면 좀 고생하겠다"고 띨띨이 팀을 걱정했다. 하지만 이후 똘똘이 팀 모두가 자신들의 결정을 후회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도 한참을 걸어 올라야 동굴에 도착할 수 있던 것. 똘똘이 팀은 깍두기로 통하는 신동이 자발적으로 계단을 선택한 것을 두고 사실은 계단 코스가 더 쉬운 것 아니냐고 의심했다. 다행히(?) 똘똘이 팀의 걱정과 다르게 띨띨이 팀도 충분히 고생을 했다.

이들은 동굴에서 '됐어 노트'대로 미션도 수행해야 했는데 똘똘이 팀은 미션 실패, 띨띨이 팀은 현명하게 미션을 완수해내는 반전이 일어났다. 이후 띨띨이 팀은 매점 이용권을 부여받았고 똘똘이 팀은 그림의 떡처럼 이들이 먹는 모습을 지켜만 봤다. 띨띨이 팀은 똘똘이 팀을 "똘똘하면 뭐하니. 지혜가 없는데"라고 놀렸다.

팀 배틀로 식사 내기도 이뤄졌다. 각 음식 메뉴를 걸고 탁구공 튀기기, 두글자 모음 퀴즈, 삼박자 게임, 안꼬쾌콩 게임 등을 한 끝에 마지막으로 이들은 게임 승패와 상관없이 모든 음식을 다 맛봤다. 이수근은 이처럼 음식을 결국 다 먹게 해주는 제작진의 배려에 "확실히 수학여행 맞는 것 같다"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9년 만에 처음으로 해외 수학여행을 떠난 이들이 어떤 추억을 쌓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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