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또 습하고 뜨겁다…"체감온도 35도" 전국이 찜통

류원혜 기자 2023. 7. 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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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오늘(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예상된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고, 습도가 높아 체감 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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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로 격상된 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이 그늘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경계' 단계는 전국 40%(72개) 이상 지역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한다./사진=뉴시스

일요일인 오늘(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후 12시부터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제주도에는 밤부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100mm(제주도산지 120mm 이상), 전남해안 10~50mm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 대전 23도 △대구 23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부산 22도 △춘천 22도 △강릉 24도 △제주 23도 △울릉도·독도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대전 33도 △대구 34도 △전주 32도 △광주 33도 △부산 29도 △춘천 32도 △강릉 31도 △제주 27도 △울릉도·독도 28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예상된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고, 습도가 높아 체감 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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