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문제 틀리고 서울대 입학” 정은표 아들, 연애는 플레이보이 스타일(살림남2)[결정적장면]

[뉴스엔 이하나 기자]

정지웅이 현진영의 검정고시 과외 선생님으로 등장했다.

7월 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현진영은 검정고시 준비를 위해 정은표의 아들이자 서울대에 재학 중인 정지웅을 만났다.

현진영은 “우리 인연이 많다. 삼촌 아버지가 서울대 법학과다”라고 정지웅에게 인사를 건넨 뒤 검정고시 학원에서 본 모의고사 결과를 공유했다. 사회 35점, 수학 15점 등 점수를 확인한 정지웅은 “검정고시 본다고 하셔서 어느 정도는 점수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태어나서 이런 점수는 처음 본다”라고 당황했다.

서운해진 현진영은 “너는 수능 점수 몇 점 나왔는데”라고 물었다. 정지웅은 “12문제 정도 틀렸다. 470점 정도 받았다”라고 답했다. 이에 현진영은 “이런 점수 처음 봤겠지”라고 바로 수긍했다.

정지웅은 “공부는 목적이 확실해야 한다. 수학 점수를 올리기는 힘들 것 같다”라며 고득점 과목부터 공략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사회 공부를 시작했다. 어려운 단어에 집중하지 못한 현진영은 정지웅의 과에 대해 물었다.

인문계열로 입학해 과를 선택해야 하는 정지웅은 철학과나 국어국문과로 진학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현진영은 “예쁜 애들 있는 과로 가려고 하는 거지”라고 장난을 치며 현재 여자친구가 있는지 물었다.

여자친구가 없다고 답한 정지웅은 “관계 속에 얽매이는 게 힘들다. 제가 약간 플레이보이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현진영은 “여자친구는 안 사귀지만 친구처럼 지내면서 자유를 만끽하는 것 아니냐. 그럼 손도 못 잡아 봤겠네. 그걸 자유라고 표현하는 거냐”라고 지적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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