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역시 CSI 출신은 달라” 게살 바르는 권일용에 심쿵(배틀트립2)

이하나 2023. 7. 2.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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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이 권일용의 게 손질 솜씨를 칭찬했다.

권일용과 표창원은 포항 여행 첫날 밤 뻥 뚫린 바다 앞에서 대게를 먹었다.

권일용은 "파도 소리를 들으면 뇌파를 가라앉혀서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는 기분이다. 가족과 여행하는 게 대부분이지 않나. 때로는 수다 떨면서 맥주나 한 잔 먹는 게 로망이었다"라고 만족했다.

권일용은 "게 먹는 거 가르치는데 시간이 다 간다"라고 잔소리를 하면서도 표창원을 위해 게 내장에 살을 넣어 비벼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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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표창원이 권일용의 게 손질 솜씨를 칭찬했다.

7월 1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2’에서 권일용, 표창원은 경북 포항 여행을 함께 했다.

권일용과 표창원은 포항 여행 첫날 밤 뻥 뚫린 바다 앞에서 대게를 먹었다. 권일용은 “파도 소리를 들으면 뇌파를 가라앉혀서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는 기분이다. 가족과 여행하는 게 대부분이지 않나. 때로는 수다 떨면서 맥주나 한 잔 먹는 게 로망이었다”라고 만족했다.

권일용은 게 알과 내장에 알레르기가 있다고 고백하며 게 다리를 위주로 먹었다. 게 다리를 먹으려던 표창원은 게를 손질하지 못하고 허당미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권일용은 “장비를 써라. 인간이 도구를 쓰라고 만든 거다”라고 버럭한 뒤 표창원이 가위를 거꾸로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 권일용은 직접 게 가위로 게를 손질했다. 표창원은 “역시 CSI 출신이라 다르긴 다르네”라고 칭찬했다. 권일용은 “저게 CSI랑 무슨 상관이냐”라고 황당해 했고, 영상을 보던 성시경은 “CS가 게살의 약자냐”라고 장난을 쳤다.

권일용은 “게 먹는 거 가르치는데 시간이 다 간다”라고 잔소리를 하면서도 표창원을 위해 게 내장에 살을 넣어 비벼줬다. 표창원은 최백호의 ‘영일만 친구’를 부르며 분위기에 취했다. 아이키가 “두 분 너무 멋있다. 영화 같다”라고 말하자, 권일용은 “맥주 두 잔 마시고 저렇게 취한 거다”라고 폭로했다.

(사진=KBS 2TV ‘배틀트립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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