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주=현대 회장?” 현진영, 무식하다 악플에 발끈→충격적 시험 결과(살림남)

이하나 2023. 7. 2.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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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영이 검정고시 모의고사 결과에 당황했다.

7월 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현진영이 검정고시 도전을 선언했다.

중졸 학력인 현진영은 52세 나이에 걱정했지만, 70~80대도 뒤늦게 검정고시에 도전해 합격한 어른들의 사연을 듣고 용기를 얻었다.

검정고시 학원에서는 현진영의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모의고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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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현진영이 검정고시 모의고사 결과에 당황했다.

7월 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현진영이 검정고시 도전을 선언했다.

현진영은 ‘못 배운 티가 난다’, ‘무식하다’ 등 악플을 보고 발끈해 검정고시 학원에 갔다. 중졸 학력인 현진영은 52세 나이에 걱정했지만, 70~80대도 뒤늦게 검정고시에 도전해 합격한 어른들의 사연을 듣고 용기를 얻었다.

검정고시 학원에서는 현진영의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모의고사를 진행했다. 현진영은 맞춤뻐, 한문, 주체높임법 등 국어부터 대혼란을 느꼈고, 수학의 지문도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심지어 현진영은 루트를 보고 “지붕이 씌워져 있다”라고 말했고, 볼펜 굴리기로 수학 문제를 풀었다.

슬랭만 구사할 줄 안다는 현진영은 영어 단어를 제대로 읽지 못했고, 사회 시험도 상황은 비슷했다. 국사에서 정몽주가 나오자 현진영은 “현대 회장인가?”라고 엉뚱한 모습을 보였다.

시험 결과 현진영은 국어 16점, 수학 15점, 영어 20점, 사회 36점, 과학 28점, 한국사 28점, 도덕 28점. 700점 만점에 171점을 받았다. 현진영은 “점수가 생각보다 너무 적은 것 같다. 국어가 16점이 뭐냐”라고 민망해 했다.

영상을 보던 김지혜는 “OMR 카드도 처음 써보나 보다. 보통 까맣게 칠하는데 체크를 했다”라고 지적했다.

자신감이 떨어진 현진영에게 아내 오서운은 “잘할 수 있다. 머리 좋으니까, 그동안 안 쓴 머리 이제 쓰면 된다”라고 위로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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