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2일, 일)…구름 끼고 오후부터 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를 찾은 시민들이 구름 낀 한강 일대를 보고 있다. 2023.4.2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2일 광주와 전남은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른 가운데 저녁부터는 비가 오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끼겠다. 오후 6시부터는 전남해안에 10~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보성 20도, 나주·장성·진도·광양·곡성·고흥 21도, 담양·화순·영광·함평·목포·무안·영암·신안·순천·구례·완도·강진·장흥·해남·여수 22도, 광주 23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낮 최고기온은 여수 26도, 진도·완도·고흥·보성 28도, 목포·신안·강진·장흥·해남 29도, 무안·영암·순천·광양 30도, 나주·장성·영광·함평 31도, 광주·담양·화순 32도, 구례·곡성 33도로 전날보다 1도 가량 높다.

바다의 물결은 전남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높이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3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