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어 '이강인 절친'도...사우디의 2302억 제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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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적인 금액을 과감히 거절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일(한국시간) "쿠보 다케후사(22, 레알 소시에다드)가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의 엄청난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소시에다드는 쿠보의 활약에 힘입어 스페인 라리가를 4위로 마무리했다.
매체에 따르면, 쿠보의 우선순위는 돈이 아닌 커리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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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천문학적인 금액을 과감히 거절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일(한국시간) “쿠보 다케후사(22, 레알 소시에다드)가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의 엄청난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알 힐랄은 연봉 4,000만 유로(약 575억 원)를 제시했으며, 4년 총액 1억 6,000만 유로(약 2,302억 원) 상당의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보는 지난 시즌 소시에다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특유의 드리블과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총 44경기에 출전해 9골 9도움을 기록했다. 소시에다드는 쿠보의 활약에 힘입어 스페인 라리가를 4위로 마무리했다. 다가오는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도 따냈다.
좋은 활약으로 최근 이적설을 낳고 있다. 시즌 종료 후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 복귀설이 돌았다. 하지만 쿠보는 이를 일축하며 소시에다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서 알 힐랄이 ‘오일 머니’를 앞세워 접근했다. 최근 후뱅 네베스, 칼리두 쿨리발리 등 유럽에서 명성 있는 선수들을 연이어 영입한 팀이다. 하지만 쿠보는 ‘오일 머니’에 굴복하지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쿠보의 우선순위는 돈이 아닌 커리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흥민 역시 최근 사우디 클럽의 제안을 받았다. 올여름 ‘오일 머니’ 돌풍이 유럽을 강타하고 있다.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등 많은 스타가 사우디로 향했다. 손흥민 역시 레이더망에 올랐다. 하지만 쿠보와 마찬가지로 유럽 잔류를 택했다. 돈에 연연하지 않고 커리어를 중시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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