큼지막한 타구 생산, 그러나 서두르지 않는다…마법사 군단 주포, 3주 만에 실전 등장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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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강백호(24)가 육성군 연습경기에 출전하며 약 3주 만에 실전에 나섰다.
강백호는 1일 익산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 육성팀과 연습경기에서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는 지난달 6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약 3주 만에 첫 실전이다.
한편 강백호는 올 시즌 49경기에 나서 타율 0.276(181타수 50안타) 5홈런 2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7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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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kt 위즈 강백호(24)가 육성군 연습경기에 출전하며 약 3주 만에 실전에 나섰다.
강백호는 1일 익산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 육성팀과 연습경기에서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달 강백호는 감기 증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뒤 육체적, 정신적 피로에서 회복하기 위한 휴식기에 돌입했다. 이날 경기는 지난달 6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약 3주 만에 첫 실전이다.
첫 타석 강백호는 삼진으로 물러난 뒤, 두 번째 타석에서 희생플라이를 쳐 타점을 올렸다. 타구는 좌중간 펜스 바로 앞에서 잡힐 정도로 큼지막한 비거리를 기록했다. 세 번째 타석은 유격수 땅볼, 네 번째 타석은 삼진, 마지막 타석은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종 성적은 4타수 무안타 1타점.
이강철 kt 감독은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강백호의 계획을 알렸다. “(1군에 합류하려면) 아직 멀었다. 퓨처스리그에서 경기를 뛰어야 한다”라며 “팀에 합류해야 하는 선수지만, 완전하게 회복해야 한다”고 완벽한 몸 상태로 돌아올 때까지 시간을 두고 지켜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kt는 지난달(6월) 시즌 전적 15승8패로 승률 0.652를 기록하는 등 시간이 지날수록 제 페이스를 찾고 있다. 또 강백호를 대신해 1루수와 우익수 등으로 나서고 있는 문상철(32)과 안치영(24) 등 백업 자원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기에 콜업 시기를 무리하게 당기는 등 나설 필요가 없다.
한편 강백호는 올 시즌 49경기에 나서 타율 0.276(181타수 50안타) 5홈런 2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71을 기록 중이다. 타격 능력 하나는 확실하기에 건강하게 제 컨디션을 회복해 1군에 합류한다면, kt에 새로운 공격 옵션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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