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U19] ‘문유현·윤기찬 분투’ 한국, 중국에 19점 차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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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찬과 문유현이 44점을 합작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국 U19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 포닉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3 U19 농구 월드컵 중국과의 9-12순위 결정전에서 75-94로 패했다.
경기 초반 한국은 근소하게 앞서는 중국을 바짝 추격했다.
문유현이 레이업슛과 3점슛에 이은 자유투 득점을 성공하는 등 분투했지만, 쿼터 후반 2분여 동안 한국은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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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윤기찬과 문유현이 44점을 합작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국 U19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 포닉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3 U19 농구 월드컵 중국과의 9-12순위 결정전에서 75-94로 패했다.
문유현(23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과 윤기찬(21점 6리바운드 3스틸)이 분전했지만, 높이에 따른 리바운드 열세(26-52)를 지우지 못했다.
경기 초반 한국은 근소하게 앞서는 중국을 바짝 추격했다. 윤기찬이 1쿼터에만 3점슛 3개를 성공했고, 이해솔도 하나를 추가했다. 그러나 왕 멍린에게만 11점을 헌납했고, 쿼터 후반 자유투 파울을 연속으로 범해 17-24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한국은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중국의 최고 신장(216cm) 양 한센에게 연속으로 레이업슛을 맞는 동시에 야투 난조를 겪어 19점 차(24-43)까지 벌어졌다. 문유현이 레이업슛과 3점슛에 이은 자유투 득점을 성공하는 등 분투했지만, 쿼터 후반 2분여 동안 한국은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30-49로 시작한 3쿼터, 한국은 추격에 나섰다. 이도윤의 돌파 득점과 문유현의 좌측 45도 부근 3점슛으로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이후 중국을 막지 못했고, 번번이 림은 공을 외면했다. 윤기찬이 자유투 득점으로만 6점을 올렸으나, 20점 차(45-65)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4쿼터에 문유현과 이해솔이 자유투 파울을 얻어내며 득점을 쌓았고, 유민수는 레이업슛을 성공했다. 그러나 왕 멍린의 3점슛과 양 한센의 블록슛을 피할 수 없었다. 이유진의 3점슛 2개와 덩크슛, 문유현의 레이업슛 등으로 점수 차를 좁혔지만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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