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또 접속 오류...머스크 "포스트 건수 제한" 임시조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일(이하 현지시간) '극도의 데이터 삭제'와 '시스템 조작'으로 인해 트위터 사용자가 하루에 읽을 수 있는 포스트 규모가 제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천명이 트위터 접속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같은 발표가 나왔다.
머스크는 이번 임시 조처로 트위터 인증을 받은 계정은 하루 6000개 포스트를 볼 수가 있지만 인증 받지 않은 계정 소유주들은 하루 600건으로 포스트를 읽는 것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또 인증 받지 않은 새 계정 사용자는 하루에 읽을 수 있는 포스트가 그 절반인 300건이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계정 인증은 유료 서비스다.
머스크는 이같은 임시 조처가 언제까지 지속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뒤 직원 절반을 내보낸 것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인력 감축을 추진했고, 비용절감을 위해 온갖 직원 복지도 다 줄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 인력들이 회사를 떠나면서 트위터 접속 장애도 잦아지고 있다.
CNBC는 웹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미 동부시각 1일 오전 11시 현재 7300여건의 접속 장애 신고가 들어왔다고 보도했다.
상당수 사용자들은 트위터에 접속하거나 포스트를 올리려 할 때 에러 메시지만 뜨고 접속이 안된다.
트위터 접속 장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수개월 수차례 장애를 겪었다.
2월에는 사용자들이 약 90분 동안 포스트를 올릴 수 없었고, 3월에는 링크를 클릭하거나 사진 올리기, 내려받기가 어려웠다.
한편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트위터는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트위터 계정이 없는 이들의 컨텐츠 접근을 통제하기 시작했다. 트위터는 이전에는 사람들이 공개한 프로필, 트윗을 계정 없이도 볼 수 있도록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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