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김태리에 붙은 악귀, 오정세에 "네 엄마는 누가 죽인 걸까? 나 아니면 너?"

김효정 2023. 7. 2.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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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악귀'에서는 악귀와 만난 염해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악귀는 염해상에게 "많이 컸네, 그땐 꼬마였는데"라고 인사를 건넸다.

악귀가 말하는 그때란 염해상의 어머니가 사망한 당시였던 것.

이를 보던 악귀는 "누가 죽인 걸까 네 엄마? 나? 아니면 너?"라며 염해상을 비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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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태리가 반복하던 숫자는 어떤 의미?

1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악귀'에서는 악귀와 만난 염해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악귀는 염해상에게 "많이 컸네, 그땐 꼬마였는데"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 그때가 기억나냐고 물었다.

악귀가 말하는 그때란 염해상의 어머니가 사망한 당시였던 것. 이에 염해상은 과거를 떠올렸고 괴로워했다.

이를 보던 악귀는 "누가 죽인 걸까 네 엄마? 나? 아니면 너?"라며 염해상을 비웃었다. 이에 염해상은 "그 댕기는 솜털이 나던 어린 여자 아이한테 해주던 댕기야. 그냥 장신구가 아니라. 그 아이의 안전과 건강을 바라는 염원이 담긴 부적 같은 물건이었지"라며 댕기를 꺼내 보였다.

그리고 그는 "누구였을까, 이 댕기의 주인은? 그게 너인지 다른 누구인지 아직 모르지만 찾아내줄게. 그럼 네 이름도 알아낼 수 있겠지"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그런데 이때 악귀인지 구산영인지 모를 이가 의미를 알 수 없는 숫자를 중얼거렸다. 그는 "21, 176"을 되뇌어 의문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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