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의 추락, 이준호의 등장 '아 내 왕자님!'('킹더랜드')[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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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에서는 실족한 천사랑(임윤아 분)과 천사랑을 구하기 위해 헬기까지 띄우며 절벽으로 떨어지는 구원(이준호 분)의 모습이 담겼다.
천사랑은 "이거 너무 많다. 남기면 낭비다"라며 바른 말을 했지만 구원은 "그러면 말해주면 되는 거 아니냐. 좋아하는 음식, 좋아하는 색깔, 좋아하는 날씨, 이런 거. 그래야 낭비 안 하고 좋아하는 것만 집중할 수 있다"라면서 점점 더 자신의 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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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킹더랜드’ 임윤아의 위기를 이제부터 함께 할 사람은 이준호인 것일까?
1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에서는 실족한 천사랑(임윤아 분)과 천사랑을 구하기 위해 헬기까지 띄우며 절벽으로 떨어지는 구원(이준호 분)의 모습이 담겼다.
구원은 비 오는 날 우산도 없이 혼자 처량맞게 우는 천사랑을 데리고 밥을 먹으러 갔다. 천사랑은 한사코 거부하려고 했지만 구원의 담백한 다정함은 마음이며 몸이 푹 젖은 천사랑에게 더할 나위 없는 위안이 되어주었다. 구원은 "우산은 어쨌고"라며 퉁명스럽게 물었다.
찬사랑은 “날아갔다. 바람 타고 멀리 날아가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편해졌다. 더 빨리 놔줄 걸 그랬다”라고 말했다. 그 말은 몹시 중의적이었다. 구원은 “지금 우산 얘기하는 거 맞냐. 사랑 얘기 아니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으나 천사랑은 대답하지 않았다.
식당에 도착하기 전, 구원은 천사랑에게 옷을 내밀었다. 구원은 “놀라지 마라. 그냥 옷 준비해달라고 했다. 그냥 부담 갖지 말고 옷 대충 집어온 거다”라면서 "밥 먹자, 생일이잖아"라고 말해 천사랑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사실 천사랑은 생일에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 따져 말하자면 생일이라고 기대를 하는 천사랑에게 부득이 좋은 일은 일어난 적이 없었고, 이 날만 하더라도 사랑도 잃고 모든 걸 잃기 직전인 천사랑은 무너지듯 울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구원의 그런 말은 마치 천사랑에게 한 번도 없어본 행운이라도 될 것만 같았다.
천사랑은 자신 앞에 놓인 수많은 음식을 보며 깜짝 놀랐다. 천사랑은 “이거 너무 많다. 남기면 낭비다”라며 바른 말을 했지만 구원은 “그러면 말해주면 되는 거 아니냐. 좋아하는 음식, 좋아하는 색깔, 좋아하는 날씨, 이런 거. 그래야 낭비 안 하고 좋아하는 것만 집중할 수 있다”라면서 점점 더 자신의 마음을 밝혔다.
이후 천사랑은 구원에게 고마움을 갚고자 선물도 준비하고, 그가 원하는 대로 식사도 하러 갔다. 구원은 "종종 밥 먹자"라고 말했으나 천사랑은 "싫어요. 대표님이랑 같이 밥 먹는 거 부담스러워요"라며 웃으며 거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원은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두 사람은 업무적인 부분에서 부딪쳤다. 바로 VIP 안부 연락 건 때문이었다. 구원으로서는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저자세의 업무였으나 천사랑은 거절할 명분이 없었다. 구원은 저에게 의견을 내세우는 천사랑이 얄미워 심마니인 VIP에 직접 찾아가라는 지시를 내렸다.
설상가상으로 심마니는 산으로 떠나고, 천사랑도 함께 산까지 쫓아 올라갔다. 비까지 내리자 구원은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천사랑은 절벽 끝에서 산삼을 발견했고 그대로 떨어져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던 것. 그러나 구원은 헬기를 타고 나타나 왕자님처럼 절벽을 뛰어내렸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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