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승부처 서울, 민심 안갯속으로...국민의힘 우세 5월부터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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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회의원 총선거가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이 우세했던 서울의 여론 지형에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5월에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앞섰고, 6월에는 양당이 동률이었다.
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6월 월간집계에서 서울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34%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간 집계에서 서울은 국민의힘 38%, 민주당 32%로, 국민의힘이 크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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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회의원 총선거가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이 우세했던 서울의 여론 지형에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5월에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앞섰고, 6월에는 양당이 동률이었다. 지난해 연간 집계에서 국민의힘이 6%포인트나 앞섰던 것과 비교하면 전혀 다른 흐름이다.
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6월 월간집계에서 서울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34%로 나타났다. 앞서 5월에는 민주당이 34%, 국민의힘이 31%로, 민주당이 다소 우위였다.
이는 1년 넘게 서울에서 나타난 여론 지형과는 다르다. 지난해 연간 집계에서 서울은 국민의힘 38%, 민주당 32%로, 국민의힘이 크게 앞섰다. 지난해 월간 집계로는 11월만 민주당(34%)이 국민의힘(32%)보다 우세했을 뿐 나머지 달은 모두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보다 높은 흐름이 이어졌다. 실제 지난해 열린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도 각각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주당 후보에 승리했다.
이 같은 흐름은 올해 4월까지도 이어졌다. 2월에는 국민의힘(37%)과 민주당(30%) 격차가 7%포인트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서울 민심이 국민의힘에 부정적으로 변했다는 점은 내년 총선 기대감에서도 확인된다. 6월 1주 조사에서 서울은 ‘정부·여당 지원론’이 38%, ‘정부·여당 견제론’이 51%로 집계됐다. 3월 1주 조사에서는 ‘지원론’(45%)이 ‘견제론’(38%)보다 높았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참조.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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