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냐 생시냐"...노시환 '불방망이' 한화, 18년 만의 8연승
서봉국 2023. 7. 2. 00:03
[앵커]
이른바 '보살팬'들의 염원이 하늘에 닿은 걸까요?
프로야구 만년 하위 한화가 홈런 타자 노시환의 연타석포를 앞세워 18년 만에 8연승을 달렸습니다.
팬들은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서봉국 기자입니다.
[기자]
4회 솔로 홈런, 3경기 연속 아치로 포문을 예열한 노시환.
달아오른 불방망이는 5회 연타석포로 이어졌습니다.
이번엔 우월 3점포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한화는 결국 10대 4로 이겼습니다.
2005년 6월 이후 무려 18년 만의 8연승.
혼자 4타점 괴력을 뽐낸 노시환은 홈런 선두 최정을 뒤쫓으며 독수리 타선의 선발 전원 안타를 지휘했고,
선발 산체스도 6이닝 1실점 호투로 연승의 발판을 놨습니다.
[노시환 / 한화 내야수 : 제 홈런에 우시는 것까지 너무 감사드리고, 팬분들이 우시는 거 보니까 선수들이 좀 더 열심히 해야 되고 더 좋은 성적 내서 보러 오시는 팬들 조금이라도 기쁘게 해드려야겠다는 생각 들고요.]
KIA는 4회 다섯 점을 뽑으며 LG를 누르고 3연패에서 벗어났고
두산은 곽빈의 무실점 투구를 앞세워 롯데전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영상편집:안홍현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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