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여름 특가’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휴무일, 의무휴업 폐지, 오픈시간, 영업시간, 할인정보 등 소비자들은 궁금한게 많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 발효에 따라 매월 2회 둘째, 넷째 주 일요일 휴무를 지정해 대형마트 의무휴무를 실시하고 있다.
7월 대형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코스트코, 트레이더스, 익스프레스, 노브랜드 등) 휴무일은 2번째 일요일인 7월 9일과 4번째 일요일인 7월 23일이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가 일요일인 오늘(2일)은 대부분 정상 영업일이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 역시 매월 2주 차, 4주 차 일요일 휴무다. 다만 제주지역은 매월 둘째 주 금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 휴점한다. 또한 대구, 고양, 울산, 청주시는 이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지자체마다 의무 휴무일이 조금씩 달라 잘 챙겨보면 장보기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대구지역 대형마트 의무 휴무일이 평일로 전환했다. 대구지역 대형마트 의무 휴무일은 둘째, 넷째 주 월요일로 변경했다.
대구시에 이어 충북 청주지역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5월부터 평일로 변경했다. 지난 2012년 관련 법과 조례가 제정된 지 11년 만이다.
이에 따라 청주지역 대형마트는 매월 두 번째·네 번째 일요일 의무휴업이 매월 두 번째·네 번째 수요일로 바꿨다. 청주에선 현재 대형마트 9곳과 준대규모 점포 34곳이 영업하고 있다.
최근 서울에서도 의무휴업 움직임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각 구청을 통해 의무휴업 변경에 대한 마트 노동자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와 의무휴무일을 평일로 변경 관련 논의가 진통을 겪고 있지만 지자체별로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치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상당수 시군이 이미 오래전에 관련 조례를 개정해 대형마트와 준대형마트의 의무 휴무일을 평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의무 휴무일을 평일로 전환하려면 지자체별로 조례를 개정해야 한다. 현재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평일을 포함한 지자체는 54곳으로 파악됐다.
지자체 자료에 따르면 수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한 시군은 고양, 남양주, 안양, 파주, 김포, 오산, 하남, 양주, 구리, 안성, 포천, 여주, 의왕, 과천 등 14곳이다.
고양시 역시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을 의무휴업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도 비슷한 시기에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했다.
울산시 중구, 남구, 북구는 매월 둘째 수요일, 넷째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했다.
제주 대형마트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 등 매월 2회 의무 휴업을 하고 있다.
일부 점포는 2, 4째주 수요일이 휴무일이며 지자체 협의에 따라 기타 요일에 휴무하는 점포도 있으니 꼼꼼히 확인해야겠다.
특히 오늘(2일) 대형마트의 눈여겨 볼 만한 할인 행사는 어떤 것이 있을까?
대형마트업계가 7월 본격적인 여름시즌을 맞아 풍성하고 다채로운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특히 이마트는 신세계그룹의 통합 멤버십 ‘신세계유니버스’ 출시 한 달을 기념해 다양한 쇼핑 혜택 등을 제공하며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도 한우와 계란 등 신선식품과 간편식을 할인 특가 판매한다.
이마트는 지난 1일부터 9일 동안 10만 원 이상 구매(단일 영수증 기준)한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 매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e머니 1만점을 적립해준다.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 분위기 진작을 위해 전 고객 대상 행사도 준비했다. 1일과 2일 이틀간 소비자 일상 수요가 큰 상품군의 전 품목을 할인하는 이른바 ‘카테고리 상품 할인’을 진행한다.
냉장 떡볶이 전품목, CJ 비비고 즉석국탕 전품목, 영유아식 전품목, 수입버터 전품목, 쌈장 전품목, 과일 통조림 전품목, 케찹·마요네즈 전품목 등 가공식품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해준다.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간식류에서도 스낵 전품목, 비스킷 전품목 , 초콜릿 전품목, 서울 가공유 전품목을 투플러스원(2+1)에 판매한다.
신선식품 중에서는 양념 안창살(800g·팩)을 원플러스원(1+1)에, 활전복(기획), 호주산 곡물 LA식 꽃갈비 1.5㎏및 무항생제 닭볶음탕 전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5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전점 4톤 한정으로 러시아산 킹크랩 100g을 4980원에 판매하는 특가 행사도 선보인다.
롯데마트도 한우와 계란 등 먹거리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한우 등심(100g·냉장·1등급)’은 5990원에 선보이며, ‘행복생생란 (대란·30구·국산)’는 행사 카드 (롯데·KB국민·신한·우리카드)로 구매시 1000원 할인해 4990원에 판매한다.
또 본격적인 여름철에 맞춰 살충제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에프킬라 15종에 한해 2개 이상 구매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행사 상품 2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롯데 상품권을 증정한다.
홈플러스는 물가안정 차원에서 연중 시행하는 ‘위풍당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양한 먹거리, 생필품을 할인 판매한다. 지난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봉지라면 10여종을 2500원 기획가에 판매하고, 밀키트 40여종은 최대 6000원 할인해준다. 사조참치·스팸 클래식 행사상품은 5000원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1~2일 이틀간 CJ 비비고 국·탕·찌개 간편식 20여종을 1+1 판매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 대상 할인 행사도 연다. 식용유 3종, 파이·비스킷 30여종을 최대 50%할인 판매한다.
또한 최근 소금 사재기로 천일염 수급이 불안정하고, 가격이 치솟자 정부가 비축분을 풀었다.
전국 하나로마트 등 25개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 이달 11일까지 총 400톤을 공급한다.
하루 방출물량은 판매 여건을 감안해 50톤 안팎이 될 전망이다. 정부 비축분이다 보니 시중 가격보다 20% 싸게 판매하되, 한 사람당 20kg으로 구매량을 제한했다.
첫날부터 소금판매 지정 마트엔 이른 아침부터 손님들이 찾아와, 하루 방출물량이 5시간 만에 모두 팔리기도 했다.
한편, 대형마트는 점포별로 휴무일이 조금씩 다르고, 영업시간과 오픈시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정보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트레이더스, 코스트코, 노브랜드 등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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