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케인 영입 실패→마운트 영입은 성공…맨유 2023-24시즌 예상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선수 영입에 잇달아 실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다음시즌 선수단 구성이 주목받고 있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지난시즌 임대 활약을 펼친 베르호스트와 자비처와의 임대 종료를 발표했다. 또한 12년 동안 활약한 골키퍼 데 헤아의 계약기간도 만료됐다. 맨유는 이미 계약이 만료된 수비수 필 존스의 방출을 발표한 가운데 수비수 매과이어의 거취도 불투명하다. 맨유는 다양한 선수들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주목받는 가운데 선수단 개편을 앞두고 있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맨유의 2023-24시즌 베스트11을 예상해 소개했다.
맨유의 2023-24시즌 베스트11 공격진은 회이룬트, 래시포드, 페르난데스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마운트, 카세미루, 에릭센이 포함됐고 수비진은 쇼, 바란, 라우타로 마르티네즈, 달롯이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오나나가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맨유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회이룬트, 마운트, 오나나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할 것으로 예측했다. 맨유는 김민재와 케인 영입은 놓쳤지만 첼시 미드필더 마운트 영입은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와 케인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았지만 영입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민재와 케인 모두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BBC는 30일 '맨유가 마운트 이적에 첼시와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김민재가 나폴리를 떠나는 것이 확정됐고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한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직후 맨유와 이적에 합의했고 김민재의 에이전트도 비공식적으로 나폴리에게 김민재의 맨유행 결정을 전달했다. 하지만 맨유 내부 문제로 인해 김민재 영입 진행 속도가 느려졌고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하이재킹을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맨유 이적 가능성으로 주목받았던 공격수 케인 영입에도 의욕적이다. 독일 키커는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에게 케인의 이적료로 7000만유로를 첫 제안했다. 토트넘은 제안을 거부했지만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의지는 명확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을 위해 1억유로의 이적료를 지불할 수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 영입을 꾸준히 추진할 것으로 예측했다.
[마운트, 김민재, 케인. 사진 = 후스코어드닷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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