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현 어업조합, 오염수 방류 반대 4번째 결의
황보연 2023. 7. 1. 23:47
일본 정부가 올여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후쿠시마현 어업협동조합연합회가 반대 결의를 채택했다고 후쿠시마현 지역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어업협동조합연합회는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서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오염수 해양 방류에 반대하는 것은 조금도 변하지 않는다"는 특별결의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연합회의 방류 반대 특별결의는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연합회는 결의문에서 "미래 불안을 완전히 없앨 수 없다"면서 "정부가 모든 책임을 지고 대처하기를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일본 전국의 어업조합들이 가입한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달 22일 총회에서 오염수의 해양 방류에 반대한다는 결의를 채택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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