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죽은 父진선규와 만남 '경악'…백차골 객귀 됐나 ('악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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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가 죽은 진선규와 마주했다.
1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에서는 구산영(김태리)이 객귀가 된 구강모(진선규)와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염해상과 구산영은 구강모를 기억하는 사람들을 찾기 위해 객귀를 없애는 백차골 허제비 놀이를 보러 갔다.
그 사이 구산영 역시 객귀들을 피해 길을 헤맸고 의문의 장소에서 객귀가 된 듯한 구강모의 영혼과 마주해 경악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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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김태리가 죽은 진선규와 마주했다.
1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에서는 구산영(김태리)이 객귀가 된 구강모(진선규)와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염해상(오정세)과 구산영은 구강모의 자료를 추적하던 중 무당이 어린아이를 염매로 만드는 기사를 보게 됐고 구산영에게 씌인 악귀가 태자귀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염해상과 구산영은 구강모를 기억하는 사람들을 찾기 위해 객귀를 없애는 백차골 허제비 놀이를 보러 갔다. 백차골 이장은 "우리가 죽으면 누가 하나. 우리가 죽으면 당재도 다 끝이다"라고 말했다. 염해상은 "구강모 교수라고 들어보셨나. 저 같은 민속학자인데 허제비 놀이를 취재하러 오셨을 거다"라고 물었다. 그러나 이장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백차골 이장은 마을 사람들에게 구강모 교수에 대해 물었고 마을 사람 중 한 사람이 구강모 교수를 기억해냈다. 구강모가 백차골에 살던 여자와 결혼했다는 것. 마을 사람이 이야기한 사람은 바로 구산영의 엄마 윤경문(박지영)이었다.
구산영은 윤경문에게 전화를 걸어 백차골에 대해 물었고 윤경문은 "너 지금 거기 간 거냐. 얼른 나와라! 빨리!"라고 소리쳤다. 그런데 그 사이 백차골 마을 회관에서 난리가 났고 한 할아버지가 쓰러졌다. 구산영은 마을 회관에서 의문의 귀신을 목격했다.
구산영은 염해상에게 "아까 그거 뭐였나"라고 물었다. 마을에 객귀가 머물고 있다는 것. 마을 사람들 중 일부는 당재에 대해 반대했다. 염해상은 마을 사람들에게 "오늘은 다들 돌아가시는 게 좋겠다. 대신 땅만 보고 가고 절대 뒤를 돌아보지 마시라. 그리고 문을 꼭 걸어 잠그라"라고 경고했다.
염해상은 이장에게 허제비를 이용해서 객귀를 몰아내자고 말했다. 하지만 이장의 집에는 허제비가 사라진 상태였다. 이장은 아침에 청소를 했던 사람들에게 전화를 했지만 모두 받지 않았다.
결국 염해상과 구산영이 마을 주민들을 직접 찾아나섯다. 염해상은 한 할머니의 집을 찾았고 식사 중인 할머니의 앞에는 객귀가 앉아 있었다. 염해상은 조심스럽게 다가갔지만 할머니는 "자네 눈에 보이는 게 나도 보인다"라며 "그토록 보고 싶었던 딸인데 뭐가 무섭겠나. 시골 생활 싫다고 가출했다. 그런데 뭐가 힘든지 자살해버렸다"라며 객귀의 얼굴을 어루만졌다.
할머니는 객귀가 된 딸을 보호하기 위해 허제비 인형을 태워버렸다고 말했다. 그 사이 구산영 역시 객귀들을 피해 길을 헤맸고 의문의 장소에서 객귀가 된 듯한 구강모의 영혼과 마주해 경악하게 만들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금토드라마 '악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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